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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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10.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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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복지재단과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하는 지역주민어울림축제 개최
영안복지재단과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하는 지역주민어울림문화축제 '나누go! 신나go!'가 15~16일 복지관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문화체험마당에 설치된 '아로마 손마사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영안복지재단과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하는 지역주민어울림문화축제 '나누go! 신나go!'가 15~16일 복지관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문화체험마당에 설치된 '아로마 손마사지'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영안복지재단(이사장:양병희 목사)과 신내노인종합복지관(관장:김종범)이 함께하는 지역주민어울림축제 나누go! 신나go!’가 지난 15~16일 복지관 앞마당과 주차장에서 열렸다.

지역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체험마당과 나눔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별히 문화체험마당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가훈 써주기와 안경 세척, 틀니 세척을 비롯해 손 마사지 부스가 운영돼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손 마사지 봉사를 위해 참여한 그린나인봉사단의 김현주 씨는 단순히 마사지를 하는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만져드린다는 자세로 임했다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봉사하는 우리가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기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복지관은 해마다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왔지만 올해부터는 그 의미를 확대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복지관 회원, 자원봉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켰다.

행사를 기획한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양현모 사회복지사는 먹거리와 장터, 부대행사를 통해 복지관과 지역사회가 보다 밀접하게 만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복지관을 이용해 온 지역 어르신들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복지관 이용자이자 신내동 주민인 박점덕 어르신은 풍선아트 부스에서 직접 풍선 인형을 만들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박 어르신은 복지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는다이곳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노치원같은 곳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외부 위탁업체 12개소가 참여했으며 지역단체 및 기관과 연계한 후원금도 500만 원 이상 확보했다. 특별히 인근의 서일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직접 축제 부스를 운영해 지역사회 기관끼리의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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