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 제40회 목사안수자 연수교육이 지난 14~16일 경기도 성남시 할렐루야교회에서 진행됐다.
필수연수교육은 절차를 거친 목사안수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기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목사고시의 최종 과정이다.
첫날 개강예배로 시작된 연수교육은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아세아연합신학연구원 원장 김영욱 목사의 ‘나의 사역비결’, 횃불트리니티 최은영 교수의 ‘MMPI와 MCMI의 목회적 적용’, 정연호 부총장(이스라엘홀리랜드대학교)의 ‘히브리적 관점에서 읽는 로마서’, 탁지원 소장(현대종교)의 ‘이단들의 포교전략과 분석’,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의 ‘21세기 종교개혁’과 ‘사모의 자리’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중간마다 경비와 찬양, 안수식 리허설, 교제의 시간, 개인기도회 등 다양한 휴식과 교제의 시간이 마련되어 배움과 쉼이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이번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김상복 목사는 “21세기의 새 종교개혁에서는 평신도들에게 목회적 사역을 돌려주고 있다”면서 “평신도들이 균형있는 신앙을 가질 때, 행복한 신앙, 생활, 사역을 누릴 때, 행복한 평신도들이 모인 교회는 행복한 교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윤희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은 “우리의 초점은 일 속에서 하나님과 내가 합작하여 할 수 있는 ‘소명’을 발견하는 것”이라며 “소명을 찾기 위해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하자”고 전했다.
한편, 카이캄 제40회 목사안수식은 오는 21일 할렐루야교회에서 개최되며, 국내 32개 신학대학원과 해외 20개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153명이 안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