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앞둔 교회협, 기독교 사회운동사 정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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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앞둔 교회협, 기독교 사회운동사 정리 착수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10.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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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제1차 한국 기독교 사회운동사 심포지엄 개최
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가 지난 8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한국 기독교 사회운동사 정리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는 ‘88선언’ 초안 작성자인 서광선 박사가 축사를 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가 다가오는 2024년 출범 100주년을 앞두고 기독교사회운동사 정리에 나선다.

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도준순 목사)는 지난 8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제1차 한국 기독교 사회운동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기독교사회운동의 정체성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한신대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신광철 교수와 감리교신학대학교 하희정 박사, 숭실대학교 김명배 박사가 각각 한국 기독교 사회사상의 보편성과 특수성 한국 기독교사회운동의 보편성과 특수성 연구 동향으로 본 한국 기독교사회운동 인식에 대해 발표했다.

신광철 교수는 한국 기독교 사회사상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논하기에 아직 연구 성과의 축적이 미진한 상황이라면서도 보편성의 특수화 내지는 특수성의 보편화와 쌍방향적 움직임이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신 교수는 또 한국 기독교사 내부에서의 구심력을 찾는 일도 여전히 중요하지만, 한국사 내에서 구심력을 찾는 일 또한 소중한 과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진행된 개회행사에서는 교회협 이홍정 총무와 ‘88선언초안 작성자인 서광선 박사가 각각 인사말과 축사를 전했다.

이홍정 총무는 교회협이 100주년을 맞아 기독교사회운동사를 연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기독교사회운동사를 서술함에 있어서 지평의 융합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5년이라는 시간동안 개인의 삶이 사회운동사라는 측면에서 재조명 되고 기독교사회운동이 개인의 측면에서 재조명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홍정 총무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서광선 박사는 역사는 기록뿐 아니라 해석이 중요하다한 나라나 개인의 역사 서술은 반성적이어야 한다. 회개하고 참회하는 하나의 죄책 고백이 되어야 한다. 과거를 자랑하고 욕망을 과시하는 선전물이 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장 도준순 목사는 “100년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정리, 평가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는 구체적인 작업과 노력이 요청되고 있다이러한 역사적인 사업을 감당하고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한국 기독교 사회운동의 광범위한 활동과 영역에 대해 그 성격을 규명하고 개념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 목사는 또 이제 첫 걸음을 내 딛는 시간이라며 앞으로 교회협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까지 지난 한국기독교 사회운동의 역사를 정리하는 모든 발걸음을 통해 향후 한국교회 100년의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 복된 믿음의 유산이 창출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당아 한국기독교 사회운동사를 정리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교회협은 특별히 기독교 사회운동사를 정리하기로 한 데는 교회협의 출범과 역사가 한국기독교 사회운동의 역사외 그 맥을 같이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기독교 사회운동사 출간, 한국기독교 사회운동 사료집 출간, 기독교 사회운동 신학선언, 관련 문화콘텐츠 제작, 교회협 내 기독교사회운동 사료실 설치 및 온라인 아카이브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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