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종교 중 왜 기독교만이 진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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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종교 중 왜 기독교만이 진리일까요?”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10.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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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 11월 9일 청주서문교회에서 개최

 

진리는 없다고 외치는 시대다. ‘상대주의로 대표되는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는 심지어 모든 종교는 다를 바 없으며 다 신에게 이르게 한다고까지 말한다. 절대적 진리는 하나 뿐이라고 믿는 기독교인들은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종교 다원주의 사회 속 기독교의 유일성을 증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서문교회(담임:박명룡 목사)와 변증전도연구소(소장:안환균 목사)는 오는 119일 청주서문교회에서 다종교 시대, 왜 예수만이 구원자인가?’를 주제로 2019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를 연다.

종교에 대해 이성적 질문을 던지는 이들에게 기독교가 비이성적인 신앙이 아님을 입증해왔던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가 이번엔 다른 종교와의 비교를 통해 기독교 신앙의 탁월성을 알리게 된다.

11일 아현성결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명룡 목사는 참된 구원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는 것을 지성적이고 이성적으로 제시함으로써 모든 이들에게 기독교가 믿을만한 것임을 알리려 한다면서 안 믿는 사람에게는 예수를 믿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교회 안에 신앙이 흔들리는 명목적인 신앙인들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는 기독교 변증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변증전도연구소 소장 안환균 목사가 현대사회, 왜 예수가 필요한가?’를 강의하며 컨퍼런스의 문을 열고 기독교변증사역연구소 소장 김기호 교수(한동대 교목)이슬람과 기독교, 어디에 구원이 있는가?’를 주제로 이슬람의 신과 기독교의 신이 어떻게 다른지를 객관적 지표로 비교한다.

이어 LA작은자교회 담임이자 새들녁학당 대표인 확윤관 박사가 종교 다원사회와 예수의 탁월성’, 박명룡 목사가 왜 예수만이 구원자인가?’를 주제로 비교종교학적 분석을 통해 다른 종교와는 다른 기독교의 탁월함을 증명하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진리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안환균 목사는 이제 다종교시대를 넘어 무종교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이다. 세상 사람들은 기독교를 수많은 종교 사상 중 하나라고 여긴다먼저 종교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 왜 종교가 필요한지 논증하는 것부터 시작해 타종교와 기독교를 비교하며 기독교는 종교가 아닌 창조질서임을 변증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종교와의 비교분석이 자칫 타종교 폄하로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김기호 교수는 타종교를 비난하고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세계관이 우리의 세상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살피고 인생에 있는 죽음과 고통의 문제와 그 해결책을 얼마나 잘 제시하고 있는지를 살피려는 것이라며 타종교를 존중하면서 충분한 이해 속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9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350명만 청주서문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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