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 울려퍼진 ‘통일’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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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 울려퍼진 ‘통일’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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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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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토지킴 대장정 ‘백두산 기도회’로 마무리
지난 2일 백두산에서 나라와 민족, 통일을 위한 기도
대한민국 영토주권 확립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대장정이 지난 2일 백두산 기도회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그동안 서해 백령도, 남해 마라도, 동해 독도 등에 이어 중국을 경유해 백두산까지 동서남북 영토 주권을 확인하며 기도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영토주권 확립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대장정이 지난 2일 백두산 기도회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그동안 서해 백령도, 남해 마라도, 동해 독도 등에 이어 중국을 경유해 백두산까지 동서남북 영토 주권을 확인하며 기도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영토주권 확립과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의 대장정이 지난 2일 백두산 기도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4월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를 시작으로 서해 백령도와 동해 울릉도와 독도 등에서 차례대로 기도한 대한민국 국토종주행사는 지난달 30일 최북단 백두산에서 통일을 위한 기도회로 모두 마무리됐다. 

백석총회 소속 목회자들과 대한민국영토지킴이 회원들은 중국 대련공항에 도착한 후 여순 관동감옥과 법원을 둘러보고 옛 고구려 영토의 졸본성과 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등을 견학한 후 10월 2일 우리나라 최북단 백두산에 올랐다. 

참석자들은 △남북 평화통일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대한민국의 분열극복과 안정 △민족복음화 등을 위해서 기도했으며, △백석총회의 화합과 발전 △백석학원과 설립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민국영토지킴이 조직총괄총재 겸 대표회장 음재용목사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마라도에서 백두산, 백령도에서 독도에 이른다”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에 일본이 우리 영토를 넘보는 일이 없도록 영토주권 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백두산 기도회 참석자들은 “공산 국가인 중국에 하나님의 복음이 전해지고, 북한 땅에도 그리스도의 복음이 들어가 하루 빨리 복음적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기도했다. 

백두산 기도회는 홍사현 목사의 사회로 양정옥 목사가 대표기도했으며, 서남노회 증경노회장 장대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시인 신상철 목사의 시낭송과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대회장 음재용 목사가 대회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김종길 목사의 환영사, 양성환 장로의 격려사, 강신형 목사의 순례기도문 낭독 등이 있었다. 

대한민국영토지킴이 회원들과 총회 목회자들은 지난 7월에는 독도입도에 성공해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며 뜨겁게 기도한 바 있다. 독도에서도 선언문을 발표해 독도 침탈 시도를 당장 멈출 것을 일본정부에 촉구했었다. 

대한민국 4개 지역 기도회를 마친 주최측은 광화문에서 마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극심한 현실을 고려하여, 터키 밧모섬과 이스라엘 성지순례로 해단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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