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배 백석대 석좌교수 주제 설교 전해
임석순-김은호-박성민 목사 강사로 나서
교회학교가 사라지는 가슴 아픈 현실 속에서 다음세대를 예수 생명으로 세우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책임과 과제가 한국교회 앞에 선포된다. 백석대학교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방배동 서울캠퍼스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다음세대’를 주제로 제12회 개혁주의생명신학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주제 설교는 한국교회사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백석대 석좌교수 민경배 강사가 전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한국교회의 사명과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전파에 대해 선포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박사가 ‘성경을 통해 본 개혁주의생명신학과 다음세대 목회’에 대해, 오륜교회 김은호 박사가 ‘인구 절벽시대의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원 포인트 통합교육을 중심으로’,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박사가 ‘젊은 세대의 복음화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다음세대 목회를 다루는 임석순 박사는 △한국교회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가 △오늘날 한국교회는 어떠한가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 등 3가지 명제를 통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제자양육과 다음세대 선교를 강조하게 된다.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이 다음세대에 스며들어 제자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세대 목회자로 알려진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는 교회학교의 현실을 진단한 후 한국교회의 위기의식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음세대 목회를 구체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캠퍼스 선교에 앞장서온 한국대학생선교회 박성민 박사는 새로운 세대에게서 나타나는 8가지 현상을 고찰하면서 한국교회의 소통방식과 젊은 세대 복음화를 위한 선교 전략 등을 소개한다.
이날 포럼은 주제설교와 주제발표에 이어 ATA 실천신학대학원의 분과발표가 이어지며,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담은 성경공부 교재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백석학원과 백석총회의 신학적 근간으로, 지난 2003년 백석대학교 설립자 장종현 목사가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고 고백하는 신학회복운동을 통해 시작됐으며, 한국교회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심기 위한 7대 실천운동을 선포해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다음세대’를 복음화 하기 위한 전략들을 고민하면서, 무엇보다 다음세대의 가슴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심어 그들 스스로 복음의 전파자로 일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석대 총장 장종현 목사는 “성도수 감소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특별히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세대들이 말씀에서 떠나고 있는 현실이 매우 가슴 아프다”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는 교회, 예수 생명이 꿈틀대는 다음세대들이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