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행동 없으면 미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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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 행동 없으면 미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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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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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맞춰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로 최근 5년이 역사상 가장 더웠고, 이산화탄소의 농도도 최고치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2019 기후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 농도는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온난화로 인해 현재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보다 1.1도 상승했고, 이전 5년(2011~2015년) 보다는 0.2도 올랐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지구 평균 해수면은 연평균 5mm 올랐다. 남극과 북극, 그린란드 빙하도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최근 5년간 평균기온은 13.3도로 이전 5년(2011~2015년)보다 0.3도 상승했다. 이는 지구 평균기온 증가폭보다 0.1도 크다. 이러한 지구환경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툰베리는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막식 연설에서 세계정상들을 향해 쓴 소리를 퍼부었다. 그는 “사람들이 고통 속에 죽어가고 생태계전체가 붕괴되고 있다”면서 “세계가 대 멸종의 시작점에 서 있는데 당신들은 돈과 끊임없는 경제성장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역사 화석연료다. 지난 1년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를 대상으로 2020년 이후 신규 석탄 발전소를 건립하지 말 것을 촉구해왔다. 이 일에 세계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한국교회와 기독인들도 환경(녹색)사역에 더욱 힘썼으면 한다. 일회용품 자제,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 실천할 수 있는 일부터 솔선수범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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