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사랑은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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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사랑은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는 것”
  • 이인창
  • 승인 2019.09.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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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글로벌사랑나눔, 지난 26일 창립기념식…성락성결교회 구호사역 확대

성락성결교회(담임:지형은 목사)가 국내외 소외이웃들을 돕는 사역을 더욱 확대해갈 수 있는 통로를 위해 사단법인 글로벌사랑나눔을 창립하고 지난 26일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성락성결교회는 이미 2006년부터 저개발국가의 빈민지역 주민과 어린들을 위한 선천성 심장병 치료사업을 추진해왔다. 식수개발과 개선을 위한 우물파기사업, 학교와 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구호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단법인 설립은 봉사활동 영역을 넓히고 교회 안팎의 역량과 국제적 협력을 증진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사단법인 글로벌사랑나눔 이사장을 맡게 된 지형은 목사는 십수년 진행해온 사업을 위해 더 많은 신앙인들과 연대해서 선한 일을 하자는 뜻이다. 섬김은 세상의 눈으로는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는 것이라며 특히 북녘의 형제자매들을 돌보는 일을 잊지않고 함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박종화 목사는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보건의료와 함께 영적인 나눔도 함께 전하면서 하나님의 영광 돌리는 일을 해 달라말씀만 아는 반쪽이 아니라 사랑도 나누며 완전한 교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기성 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교단은 사회적 성결을 주창하면서 교회 안에만 머물지 않고 밖으로 나가고자 한다. 할 수 있는 대로 주님의 방법대로 많이 나눔을 실천해주어야 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교회와 사단법인에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락성결교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사단법인 창립을 축하한다저개발국가를 지원해온 그동안 노력이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으로 더욱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글로벌사랑나눔은 선천성 심장병, 의료취약구가 의료진 파견, 우물파기, 학교건물 세우기, 한글학교,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의료지원과 생활개선, 교류친선, 무상원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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