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들, 대학에 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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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 대학에 발전기금 기탁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9.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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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진리축전’ 부스 운영 수익금 전액 기부
백석대 외국인 학생들이 오명진(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학생처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백석대 외국인 학생들이 오명진(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학생처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백석대학교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진리축전부스 운영 수익금 전액을 한국인 재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진리축전에서 해당 외국인 학생들은 축제 기간 동안 자국의 전통음식과 한국 재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식음료를 판매해 기금을 마련했다.

멕시코에서 유학와 기독교학부에 재학 중인 디아즈 핀토 디아나 라우라(20·, Diaz Pinto Diana Laura)씨는 평소 학교생활에서 늘 큰 도움을 줬던 한국인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백석대의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정성을 모았으니 기쁘게 받아주면 좋겠다꼬 전했다.

백석대 오명진 학생처장은 외국인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기탁한 발전기금은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학생회·총대의원회·총동아리연합회·졸업준비위원회 및 12개 학부 학생회 등 학생자치단체들도 이번 진리축전에서 얻은 수익금 500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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