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세계 성서의 해로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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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성서의 해로 보냅시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9.09.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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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AD 2020 Global Year of Bible’ 캠페인 전개

지난 16일 미국성서공회, YWMA, 국제로잔 등과 협약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성서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이 내년 2020년을 복음주의 교회와 기독교인이 함께하는 세계성서의해, 이른 바 ‘AD 2020 Global Year of Bible’로 지낼 것을 선언했다.

WEA는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DC 성서박물관에서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Wycliffe Bilbe Translatoers), 예수전도단(YWAM), 미국성서공회(Ameracan Bible Society), 국제로잔네트워크(the global Lausanne network) 등 단체들과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미 주요 기독교 교파와 단체들이 ‘AD 2020 Global Year of Bible’에 대한 참여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24개국에서 참석한 80여명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AD 2020 Global Year of Bible’는 전 세계 개인과 단체들이 성경을 더 깊이 있고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성경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성경을 번역 출판 보급하는 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다음세대가 삶의 전 영역에서 성경을 더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들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최근 온라인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성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에 주목하며 성경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20197월 현재 성경 어플리케이션으로 약 388백만건이 다운로드 됐으며, 201623500만에서 꾸준히 증거하는 것을 알 수 있다.

WEA 국제위원회는 로이드 에스트라다 박사를 대회 준비팀을 이끌도록 지명하고, WEA 회원교단과 단체가 이 사업에 동참하도록 동원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로이드 박사는 “130여개국 WEA 회원교회가 2020 세계성서의 해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성서번역과 배포를 촉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EA 사무총장 에프라임 텐데로(Efraim Tendero) 주교는 ‘AD 2020 Global Year of Bible’을 선언하는 기조연설에서 수많은 다른 고전과 달리 성서는 결코 미신적인 책이 아니며 모든 사람들이 읽고 이해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이라면서 우리 인류가 그리스도에 대해 알고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0 세계성경의 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WEA1846년 설립된 복음주의 연합기관으로, 전 세계 약 6억명 복음주의 교인들이 소속돼 있는 130여국 회원교단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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