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교단개혁연대, 지난 23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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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교단개혁연대, 지난 23일 발족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9.09.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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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교단개혁연대(이하 개혁연대) 지난 23일 이천 소재 개혁연대 사무실에서 5차 확대회의를 열고 발족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 열린 4차 임원회의에서 토의된 안건을 일주일간 공포, 의견 청취 후 최종 시행을 위한 확대회의로 마련됐다.

기성교단 개혁연대는 발족문을 통해 “성결교회는 4중 복음과 순교자의 피와 한민족의 얼과 정신으로 12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지대한 성장했다. 그러나 오늘날 기성교단은 일부 부패한 정치 목사, 정치 장로들이 교단을 이끌어가면서 공정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교회 안에서는 교역자 중심의 불법적 치리가 횡행하고 있다”며 “지방회는 파생된 지교회 문제를 편파적 행정으로 분열시키고 총회는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기성교단 개혁연대는 “우리는 교회의 신성을 보호하고 주님의 몸 되신 교회를 보존하고자하는 성결인들의 모임을 구성하고자 한다”며, “교회와 지방회와 총회의 정의구현을 위하여 헌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불의와 이단을 용납하지 아니하며 불의의 권력 앞에 굴복하지 아니할 것이다. 총회의 행정을 주관하는 자들에게 각성을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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