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신] 통합 104회 정기총회 개회…총회장에 김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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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신] 통합 104회 정기총회 개회…총회장에 김태영 목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9.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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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포항 기쁨의교회…신정호 목사·김순미 장로 부총회장 당선
예장 통합 제104회 정기총회가 23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개회했다.
예장 통합 제104회 정기총회가 23일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개회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4회 정기총회가 23일 포항 기쁨의교회(담임:박진석 목사)에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주제로 개회했다.

올해 총회에는 충주노회를 제외한 전국 67개 노회에서 총대들이 모여 한 회기를 결산하고 다음 1년 동안 한국교회와 교단이 당면한 과제를 논의하는데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104회기를 이끌 총회장에는 직전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가 박수로 추대됐다.

김태영 목사는 교회를 교회답게, 총회를 총회답게 하기 위해서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 은혜와 진리고 있고 그리스도와 생명적 교제를 나누는 교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시 말씀을 붙들고 교회의 미래를 위해 혁신하며 복음 안에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교회의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또 “104회기에서는 내년 6월까지 총회본부 기구의 통폐합을 완성하고 5개 처 총무를 새로 선임해 105회기 총회본부가 차질 없이 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 밖에도 교단의 발전 및 혁신안을 담은 교단미래 발전백서발간을 위한 공청회와 전수조사도 실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단독후보로 나선 목사부총회장에는 신정호 목사(동신교회)1434표 중 1381(96.3%)를 얻어 무난히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 역시 단독후보로 나선 김순미 장로(영락교회)가 당선돼 한국교회 최초 여성 장로부총회장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다만 김 장로는 1434표 중 1121(78.2%)를 받아 목사부총회장의 득표수와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아래는 이날 선출된 104회기 통합총회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김태영 목사 목사부총회장: 신정호 목사 장로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서기: 조재호 목사 부서기: 윤석호 목사 회록서기: 양원용 목사 부회록서기 김덕수 목사 회계: 김대권 장로 부회계: 장태수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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