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미 교수, 제3회 ‘한유성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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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미 교수, 제3회 ‘한유성문학상’ 수상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9.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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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바람의 뼈로 현을 켜다’로 영예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어문학부 문현미(62) 교수가 시집 바람의 뼈로 현을 켜다로 제3회 한유성문학상을 수상했다. 한유성문학상은 송파산대놀이와 송파다리밟기 복원을 주도한 인간문화재 49호 한유성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홍국 시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 한국시협회장 이건청 시인이 축사를, 나태주·신달자 시인이 격려사를, 포엠포엠 한창옥 대표가 인사를 전했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백석대 문현미 교수는 자칫 명맥이 끊어질 수 있었던 소중한 민족 문화를 80여 년간 지켜내신 인간문화재 한유성 님의 헌신 앞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그동안 쌓였던 온갖 껍데기들, 수많은 나의 군상들을 깨뜨려 새롭게 날아오르겠다. 시의 길을 가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문현미 교수를 향해 앞으로도 작품 활동에 정진하셔서 송파를 빛내는 대문호로 자리 매김하시길 소망한다며 축하했다.

한편, 문현미 교수는 1998시와시학으로 등단해 시집 기다림은 얼굴이 없다’, ‘아버지의 만물상 트럭’, ‘바람의 뼈로 현을 켜다등을 펴냈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어문학부 교수로서 도서관장, 山史현대시100년관장, 보리생명미술관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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