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년들 한국에서 '종교간 대화'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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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년들 한국에서 '종교간 대화' 배워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9.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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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YATRA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개최

아시아의 청년들이 송도에 모여 한국의 다양한 종교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 부산 세계교회협의회 총회의 결과로 발족한 YATRA(Youth in Asia Training for Religious Amity)가 해마다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행사는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개막한 2019 YATRA에는 아시아의 다양한 국적을 가진 35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교회협의회와 세계선교협의회, 세계개혁교회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의 파트너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 종교간대화위원회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국제신학대학원이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올해는 ‘희망의 청지기, 화합의 구도자’를 주제로 참가자들은 한국의 다양한 종교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며, 정의·평화·생명의 가치가 종교간 대화와 친교를 통해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한국은 다원화된 종교적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 종교간 평화가 성숙하게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한 교회협은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 기독교는 소수 종교로 차별과 억압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소수자로서의 기독교인이 어떻게 그 지역의 주류 종교와 함께 평화로운 대화와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지 논의한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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