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개혁의 첫 걸음... ‘특별재심원’ 등 조사처리위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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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개혁의 첫 걸음... ‘특별재심원’ 등 조사처리위 구성 완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9.09.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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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지난 19일 첫 실행위 열고 총회 결의사항 이행
특별재심원장 노문길-총무 이승수 목사 등 15명으로 구성
장종현 총회장 “억울한 재판 피해자 구제에 최선 다해달라”
실행위원 110명 참여 활발한 회의로 42회기 기대감 높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가 지난 정기총회에서 위임받은 특별재심원 구성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헌법, 규칙 개수정위원을 선임하고 예결산조사처리위원회도 구성했다. 이에 따라 특별재심원과 각 위원회는 지난 41회기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원점에서 재조사하게 되며, 2개월 후 실행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특별재심원 위원장은 강남노회 노문길 목사가 맡았으며, 총무는 충남노회 이승수 목사가 선임됐다. 41회기 예결산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서서울노회 조병선 목사, 총무는 광명노회 김정만 목사가 선임됐으며, 헌법개수정위원회 위원장은 경남노회 이종승 목사, 총무는 대전노회 신기범 목사가 선임됐다.

특별재심원은 헌법에 근거하여 위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으로 구성했으며, 헌법개수정위원회 역시 15명을 선임했다. 예결산조사위원회는 총 7명이다.

지난 19일 열린 제42회기 제1차 실행위원회에는 노회장과 상비부장 등 총162명 중에 110명이 참석해 역대 가장 많은 출석률을 보였다. 실행위원들은 각자 의견을 개진하며 오랜만에 생기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보고한 교세현황에서 교회수는 6715개로 집계됐다. 직전까지 7300교회로 알려진 교세가 대폭 감소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장종현 총회장은 허수를 정리시켰다. 숫자가 많아서 뭐하냐, 앞으로는 정확하고 정직하게 보고하라고 말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특별재심원이 억울한 사람들은 구제하고 잘못한 사람들은 사과하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최근 교단 이탈과 관련해서는 "옳고 그른 것 따지지 말고 서로 축복해주고 이해해주자"고 실행위원들에게 강조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특별재심원이 억울한 사람들은 구제하고 잘못한 사람들은 사과하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최근 교단 이탈과 관련해서는 "옳고 그른 것 따지지 말고 서로 축복해주고 이해해주자"고 실행위원들에게 강조했다.

특별재심원의 활동에 대해서 장종현 총회장은 재판으로 인해 억울하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으면 구제하고, 잘못한 사람들은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 앞으로는 절대로 사회법에 갈 정도로 억울하게 재판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회계 문제도 돈을 많이 가지고 갔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면 환수해라, 하지만 타당하게 지출한 것이라고 한다면 소명할 기회도 주어야 한다고 공평한 조사를 강조했다.

하지만 특별재심원의 재심 후 발생할 후폭풍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부천노회 김강수 목사는 특별재심원 재심 후에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사회법으로 갈 경우 소송비용을 총회가 부담하겠느냐는 질의에 대해 장 총회장은 총회를 상대로 한 소송이면 그렇게 해주어야 하지 않겠느냐하지만 앞으로 사회법에 가는 것은 총회 헌법에 규정해서 치리하도록 하고, 교회법이 사회법에 우선되게 적용하는 질서를 세워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일부 목회자들의 이탈에 대해서 장 총회장은 같이 살던 사람들을 욕하고 흠집내고 비난하는 것은 바른 신앙인의 자세가 아니라만남도 헤어짐에도 다 그리스도의 섭리가 있는 것이고, 옳고 그른 것을 따지지 말고 서로 축복해주고 이해해주고, 그래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해나자고 당부했다.

 

이날 실행위에는 역대 가장 많은 실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생기있는 회의시간을 보냈다.
이날 실행위에는 역대 가장 많은 실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생기있는 회의시간을 보냈다.

총회 결의사항 처리 후에는 사회복지부 마종열 목사가 나와서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보고하고 각 노회에서 10만원의 구호헌금을 보내줄 것을 요청하여 승인했다.

군선교부장 김동기 목사는 오는 1130일에 진중세례식을 우리 총회가 주관한다노회 목사님들이 세례위원으로 참여해 청년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일에 큰 족적을 남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학위원장 임요한 목사는 우리 총회가 허락한 지방신학교는 5개다. 그런데 마치 총회신학교인 것처럼 위장해서 운영하는 곳이 있다. 이런 곳을 보게 되면 총회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충남노회 이승수 목사는 추가 공천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장 총회장은 “10월 노회까지 지켜본 후에 공천위원회와 부서장들이 보선하는 것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한중노회 공병철 목사는 노회 차원에서 10년 째 무료로 농어촌교회 예배당을 수리, 건축하고 있다. 꼭 필요한 곳에서 요청하면 수리하러 가겠다. 다만 이 일을 노회차원에서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총회 선교부와 함께 할 것인지 논의하고 싶다며 농어촌교회를 섬기는 일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2시간 반 동안 활발하게 진행된 회의는 가감없는 의견개진으로 총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시하며 42회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장종현 총회장은 실행위원회 개회 설교에서 목사의 품위와 인격을 갖추고 교양있고, 적절하게 행동하길 바란다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어야만 품위를 지킬 수 있다. 정의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 목사님과 장로님들은 영적 지도자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하길 바란다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있게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한편, 총회결의에 따라 구성된 특별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

특별재심원(15) 위원장:노문길 목사, 총무:이승수 목사, 위원: 정용범, 권오성, 육광철, 양행보, 강점석, 이승남, 임요한, 김강수, 홍승훈, 박종호 목사, 고민영, 이재원, 박창우 장로.

헌법규칙개수정위원회(15) 위원장:이종승 목사, 총무:신기범 목사, 위원: 이갑재, 김동기, 이영주, 조경석, 이경욱, 문정선, 배영진, 김기인, 김진섭, 유용원, 온재천, 조용활, 정성동 목사.

41회기 예결산조사위원회(7) 위원장:조병선 목사, 총무:김정만 목사, 위원 : 김원춘, 송강록, 정권, 임인기, 강순모, 김흥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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