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고향으로 가는 버스’ 운행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총학생회가 준비한 ‘추석 귀향버스’가 지난 11일 오후 2시 교내 노천극장 앞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들을 싣고 고향을 향해 출발했다.
이날 준비된 귀향버스 노선은 총 6개로 △원주-강릉, △진주-창원 △구미-대구 △전주-목포 △광주-순천-여수 △울산-부산 등이며 총 139명의 재학생들이 탑승했다. 학생들은 버스요금 1,000원과 함께 장시간 여행을 위한 간단한 요깃거리만 준비했다.
이번에 귀향버스를 신청한 기독교학부 4학년 주영광 씨(23세)는 “올해로 세 번째 귀향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추석이면 경남 창원까지 가는 교통편을 찾는 게 어려운데 이런 서비스가 있어 마음이 편하다. 버스를 마련해 준 총학생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올해 추석 귀향버스를 준비한 제23대 또바기 총학생회 송대선 총학생회장(29세)은 “2019년 추석은 연휴가 짧아 교통체증이 더욱 심할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며 “고향으로 향하는 재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맘 편히 쉬다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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