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 대표 신상문제로 '난항'…재정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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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 대표 신상문제로 '난항'…재정비 돌입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9.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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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한국교회, 사회 앞에서 스스로 성찰할 것"
청어람ARMC 홈페이지 갈무리.
청어람ARMC 홈페이지 갈무리.

 

다양한 강좌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개혁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온 청어람ARMC’가 대표의 신상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청어람은 지난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양희송 대표 신상 문제에 대한 이사회의 결의와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청어람 이사회는 지난 8월 중순 양희송 대표의 신상 문제를 인지하였고 내부 소통과 사실 확인을 거쳐 양 대표를 면직하고 이사직에서 해촉하기로 결의했다.

양 대표도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글에서 그는 수년간 아내 모르게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어왔다. 최근 밝혀진 제 불륜은 온 가족에게 너무나 큰 고통을 주었다어떤 비난도 달게 받고 모든 공적 활동에서 물러나 참회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청어람은 16일에 추가로 이 문제에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청어람은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리게 되어 부끄럽고 죄송하다이번 결정은 그동안 청어람이 개신교 안과 바깥에서 감당해 온 역할에 합당하게 책임지기 위해 엄중하고 신중하게 내린 것이라고 전했다.

청어람은 또 이번 결정은 그동안 외부로 향했던 비판의 날을 저희를 향하게도 하는 의미라며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 앞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어람은 재정비의 시간을 거친 후 10월부터 세속성자 수요모임을 비롯해 청어람 주요 강좌들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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