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법인 이사회, 교단 총회 앞두고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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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법인 이사회, 교단 총회 앞두고 모여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9.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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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교총 회의실에서…북측과의 만남 성사 여부에 관심
한교총 법인이사회가 지난 10일 한교총 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교총 법인이사회가 지난 10일 한교총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 각 교단 총회를 앞두고 제2회기 제2차 법인이사회(이사장:이승희 목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한교총 회의실에서 열린 법인이사회는 이번 회기 진행된 사업을 보고하는 성격이 강했다. 이승희 이사장이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먼저 한국교회 연합사업으로 진행된 회원교단 교단장 부부초청 수련회 평통연대극단하늘에한국호스피스협회 등 기독교 전문 단체들과의 MOU체결 및 활동 지원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기념대회 한국교회 연합 공로자 감사 초청 오찬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 한글 번역자 알렉산더 피트스 선교사 기념 심포지엄 교육공과 심포지엄 한국교회 교단장 신년하례회 및 부활절 연합예배 지원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남북교회 협력사업들도 구체적으로 보고됐다. 지난 4월 연천군 일대에서 진행된 DMZ+평화손잡기를 비롯해 6월에 열린 평화통일위원회 기자간담 등이 여기 포함됐다. 특히 북측과의 협의 진행 사항이 보고돼 눈길을 끌었다. 보고에 따르면 한교총 대표회장 이승희 목사와 신평식 사무총장이 각각 2차례에 걸쳐 평양을 방문했으며 나무심기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남북교회간 협력사업 추진이 협의중이며 11월 중에 베이징에서 실무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번 회기 대정부 및 대사회 관련 사업도 활발히 진행됐다. 지난 7월 대통령 초청 청와대 오찬이 한교총을 중심으로 성사된 것이 결정적이었다. 또한 3.1운동 100주년 기념대회에서 시민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던 것도 바람직한 성과로 평가됐다. 출산율 저하에 따른 국민포럼이 지난 6월 열렸고 한국교회의 차별금지법 및 동성혼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한 NAP독소조항 반대 서명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 73만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오는 928일에는 꽃재교회에서 다문화 이주민 합창 경연대회가 열린다.

한교총은 이번 회기 내에 국제관련 위원회를 신설하고 동북아 교회 연대를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및 한교총 상표 특허등록과 관련된 보고가 진행됐으며 제3회 총회 준비의 건이 다뤄졌다. 3회 총회는 오는 12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상임회장회의는 대표회장과 임원, 감사, 법인이사를 추천하여 총회에 상정해야 한다.

지난 10일 열린 한교총 법인이사회에서는 이번 회기 진행된 사업을 보고하는 성격이 강했다.
지난 10일 열린 한교총 법인이사회에서는 이번 회기 진행된 사업을 보고하는 성격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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