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황덕형 신임총장 취임…“감동교육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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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황덕형 신임총장 취임…“감동교육 실현할 것”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9.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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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신대서 제19대 총장 취임식

서울신학대학교 제19대 총장에 황덕형 박사가 취임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 3일 교내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제19대 총장 취임식을 열고 새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이 될 것을 다짐했다.

황덕형 신임총장은 “서울신대는 지난 108년간 민족을 새롭게 하고 새 희망을 주는 시대적 사명을 수행해 왔다”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학이 되도록 섬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총장은 경영철학을 ‘기독교 가치관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감동교육 실현’이라고 선포하고 교육목표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교육의 근간으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현장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양성 △지역 밀착형 대학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서울신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혁신과 헌신으로 서울신대의 미래를 밝히고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교육혁신으로 학교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취임예배는 교역처장 하도균 교수의 인도로 총동문회 부회장 이대일 목사의 기도, 이사회 서기 노성배 장로의 성경봉독과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 서울신대 명예총장 조종남 박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류정호 목사는 ‘한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전한 설교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데 항상 사람을 들어 사용하셨다”면서 “황덕형 총장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으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학교를 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취임식에서는 교무처장 김진경 교수의 사회로 황덕형 총장의 취임선서 후 이사장 직무대행 최명덕 목사가 황 총장의 취임을 공포했다. 이어 이사회와 총동문회, 미주성결교회 등에서 축하패를 증정했다.

축하 인사를 전한 기성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와 원팔연 목사, 장신대 전 총장 김명용 박사는 “황덕형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대학, 지금보다 더욱 발전하는 서울신대가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서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 원로)와 중앙교회, 고 한의신 박사 기념회는 각각 7억, 2억, 1억 원씩 총 10억 원의 장학금을 황덕형 신임총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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