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타임즈’ 신문제작 중단 선언…“책임자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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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 신문제작 중단 선언…“책임자 사퇴” 촉구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9.09.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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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타임즈노동조합 성명서 발표, 9개월째 급여 체불문제 지적

기독교타임즈노동조합(위원장:김준섭)이 돌연 ‘기독교타임즈’ 신문 제작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지난 29일 선언했다. 주된 이유로는 급여 체불 문제와 기자들을 향한 신문 책임자의 비상식적 행동을 제시했다.

성명서에서 기독교타임즈노동조합은 “노조원들은 기독교타임즈 편집국 소속 기자들로서 문서선교 사명을 위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왔다. 지난해 있었던 감리교 사태와 기독교타임즈 내 소요사태로 가운데서도 신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사용자인 기독교타임즈 송윤면 사장은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며 “2019년 1월부터는 급여 일부분이 체불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급여를 전혀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기자들은 취재와 기사작성 등에 필요한 노트북, 카메라 등의 장비를 지급받지 못한 채 스마트폰 등 개인장비로 취재활동 및 신문제작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송윤면 사장은 사용자로서의 어떠한 의무도 하지 않은 채 기자들의 고혈을 빨아 먹는 악독 업주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탄했다.

기독교타임즈노동조합은 “최근에는 8월말까지 회사에서 급여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감리회를 상대로 노동청에 진정을 넣어서 받으라는 비상식적인 말을 쏟아냈다. 이는 사실상 직원들에게 급여를 주지 않겠다는 발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럼에도 송윤면 사장은 폐간까지 건의하는 어처구니없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 그렇기에 본조는 아무렇지 않게 폐간을 운운하는 송윤면 사장의 망언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송윤면 사장은 더 이상 기독교타임즈를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스스로 사퇴하라 △송윤면 사장은 기독교타임즈의 경영적 손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손실금액을 배상하라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과 이사장 전명구 감독회장은 기독교타임즈 경영에 대한 의지가 없는 송윤면 사장을 징계(해임)하라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과 이사장 전명구 감독회장은 기독교타임즈의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라 △윤보환 감독회장직무대행과 이사장 전명구 감독회장은 기독교타임즈가 감리회 정치적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언론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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