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 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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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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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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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성도의 교제 / 갈라디아서 6:1~10 / 찬송: 455장
바울 사도께서는 자신이 개척한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에게 성도의 교제를 방해하는 3대 행위를 지적했습니다.

1. 형제를 정죄하면 성도의 교제는 깨어집니다.
1절 말씀에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라고 성도의 교제의 한 원리를 보여줍니다. 이는 성도의 교제에 금이 가는 일이 있을 때에 우리가 처신해야 하는 원리입니다.

2. 자기를 높이면 성도의 교제는 깨어집니다.
3절 말씀에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성도의 사랑의 교제가 언제 금이 갑니까? 내가 교만과 오만, 자만과 자랑에 빠질 때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에 대한 위기의식이 필요합니다.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2절)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인격, 생활, 사역, 더욱이 가정과 가족, 생업까지 두려움으로 살펴보면서 영적 긴장을 해야만 합니다. 

다시 한 번 성도의 교제를 위하여 자신을 낮추며 희생하십시다. 심은 종류대로 심은 분량대로 반드시 추수하게 됩니다(7.8절). 

성도의 사랑의 교제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는 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그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이웃을 위해 자기 자신을 내려놓는 겸손한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화요일 / 한계를 극복하고 방법을 깨우치라 / 마태복음 4:19 / 찬송: 446장

사람과 가장 많이 닮은 침팬지가 도구를 사용해 ‘호두 까는 법’을 습득하기까지는 2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 호두 까는 기술을 습득한 어미 침팬지가 호두를 까서 먹을 때, 절대로 자기 새끼에게 깐 호두알맹이를 주지 않습니다. 

더딜지라도 ‘호두까는 법’을 가르쳐서 스스로 호두를 까서 그 알맹이를 먹게 합니다. 

우리 주님도 제자들에게 방법을 터득하게 하십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 낚는 법을 터득하여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할 것이니라.’ 

이처럼 우리도 자기가 방법을 배워 스스로 알을 깨고 나아와야 합니다. 줄탁동시! 계란도 외부에서 깨면 ‘계란 후라이’가 되지만, 스스로 깨면 ‘병아리’가 되는 법입니다. 

이와 같은 ‘줄탁’의 과정을 통해 우리도 연약한 죄인이었던 베드로, 안드레, 요한 등의 그리스도의 제자들처럼 고정관념이라는 사고의 제한과 인간적 한계의 틀을 깨고 나와 부활의 완성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자기의 한계를 깨고 부활의 완성에 이르는 방법을 친히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그리스도를 본받아 한계를 극복하고 그 방법을 깨우쳐 어찌하든지 부활의 완성에 이르러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를 뒤따라 제자 된 우리들이 한계를 극복하고, 지혜로운 방법을 깨우치게 하옵소서! 아멘.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수요일 / 나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 / 출애굽기 14:15~28 / 찬송: 191장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 뒤에 바로의 군대가 바짝 뒤쫓아 왔습니다. 그때 모세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기도하자 출애굽기 14장 14절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어다.” 하나님께서 대신 싸울 테니 너희는 가만히 서서 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위해 어떻게 싸워주실까요?

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에 집중하도록 싸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두 가지를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는 믿음으로 나가라는 것, 또 다른 하나는 능력의 지팡이를 바다위로 내밀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적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고 싸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대적하지 않는 자를 절대 공격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반드시 뿌리 채 망하게 하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자연만물을 동원해서 싸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애굽의 군대를 홍해바다까지 끌어들이고 그 속에 묻어버린 사건은 자연이 그 분의 손 안에 있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을 잘 믿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시고 그 중심이 교회와 성도들이 있게 하옵소서.

박성국 목사 / 평강의교회

목요일 /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 사도행전 21:7~14 / 찬송: 425장

오늘 바울은 사명을 가지고 예루사렘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 말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성령충만한 제자들과 선지자 아가보입니다. 모두 다 그가 예루살렘에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겁니다. 

여러분, 가는 게 하나님의 뜻일까요, 가지 않는 게 하나님의 뜻일까요?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하나님의 뜻과 내게 유리한 기회들을 혼동할 때가 많습니다. 

다윗이 사울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두 번씩이나 맞게 됩니다. 그런데 그 타이밍이 얼마나 절묘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항구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가 막힌 타이밍입니다. 

여러분, 상황이 절묘하게 맞는 것과 자기가 따라야 할 하나님의 뜻과는 전적으로 다른 겁니다. 바울은 분명한 사명의식이 있었습니다. 사명을 감당하려면 많은 아픔도 있고 마음이 상할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해도 마음과 삶을 완전히 사로잡고 있는 사명,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이 있으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사명을 감당하는 힘은 기도에서 나옵니다. 성령충만한 두로의 제자들이 바울이 당할 고난을 알게 하신 것도 기도하라고 보여주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기도로 준비하고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사명자가 되어 주의 뜻대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금요일 /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삶 / 베드로전서 1:3~7 / 찬송: 320장

삶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사람은 항상 원망과 불평을 마음에 담아두고,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분노하고 비난합니다. 

문제는 이런 태도를, 우리 삶에서 끊어내지 못하면, 우리가 마주하는 인생 전체가 언제나 실패와 절망으로 얼룩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의 삶은 어떤 상황에도 스스로 후회를 만들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과거라는 실패의 족쇄는, 오늘 내 삶에서 끊어내야 하는 것이고, 오늘 다시 믿음으로 일어서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고 새롭게 위대한 일꾼으로, 거대한 축복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실패에 대해서 혹독하며 관대하지 않는 반응을 보이지만, 하나님은 우리 삶이 다시 일어서고 재기하며, 더 큰 승리를 이루기를 오늘도 원하십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모두가 실패했다가 다시 믿음으로, 은혜로 재기한 사람들입니다. 실패 앞에서 돌이킨 베드로는, 과거의 기질을 버리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양육하고 사랑하며 섬기는 사도로 한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실패의 경험 때문에, 평생을 인생 앞에 저주하며 분노하며 원망하며 살아가면 안됩니다. 그 아픔을 믿음으로 긍정의 마음으로 끌어안고, 다시 은혜 가운데 일어서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새로운 축복을 붙들고 살아야 하는 것이 믿음의 원리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은혜 아래 살아가는 겸손한 믿음으로 항상 승리하게 하소서.

토요일 / 
얼굴을 벽에 향하고 / 이사야 38:1~8 / 찬송: 400장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현실을 대면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현실을 대면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왕이 되면 부족이 없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능력으로 사는 줄 착각합니다. 그래서 높은 지위에 오르면 기도가 줄어 듭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 왕은 절망스러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죽을 병에 걸려있는 히스기야에게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1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는 그 얼굴을 벽으로 돌리고 눈물의 기도를 드렸고 하나님께서 즉시 응답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땅의 삶을 15년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언제나 무한대입니다. 히스기야가 벽을 향하고 기도한 이유는 세상의 모든 가능성을 배제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기도가 통하지 않았던 시대는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매달리는 기도, 그 기도가 삶을 변화시킵니다. 모든 것을 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인간적인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우리를 몰아 가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엎드림보다 더 빠른 해결책은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려울 때 히스기야 처럼 얼굴을 벽에 향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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