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섬김 사역에 박차 가하는 구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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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섬김 사역에 박차 가하는 구세군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9.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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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양평쉼터 개원 감사예배 드려
▲ 구세군은 지난 29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쉼터에서 개원 감사예배를 드렸다.

구세군한국군국(사령관:김필수)이 서울특별시립 노숙인 시설 ‘양평쉼터’에 대한 수탁 운영을 시작했다.

구세군은 지난 29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쉼터에서 개원 감사예배를 드리고 사역의 첫 시작을 알렸다. 양평쉼터는 지난 2000년 개원한 노숙인 자활시설로, 노숙인들에게 숙식을 제공함은 물론 공동작업장 사업, 공공근로 취업지원 사업, 영농자활 사업 등 스스로 재기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구세군 관계자는 “소외된 우리의 이웃 중에서도 특히 노숙인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게 돼 감사하다”며 “양평쉼터의 모든 가족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세군은 양평쉼터와 같은 노숙인 섬김 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서울 ‘은평의 마을’을 비롯해 브릿지종합센터, 희망원룸 등 여러 노숙인 지원 시설을 섬기고 있다.

특히 구세군은 국내 최초로 ARC연수원을 개원해 알코올 중독인 및 노숙인을 지원하며, 6개월 동안 중독치료와 상담,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함께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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