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음악을 통해 기쁨 넘어 감동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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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음악을 통해 기쁨 넘어 감동 선사한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9.09.02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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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테트합창단, 창단 30주년 마스터피스 시리즈 다섯번째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바흐를 연주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오는 10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바흐의 ‘b단조 미사 (H-moll Messe BWV 232)’를 연주한다.

‘b단조 미사’는 바로크 예술의 결정체로 평가된다. 바흐가 서거한지 269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숭고한 감동을 주는 시대를 초월한 위대한 역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현재 멘델스존 기록보관소에 보관 중인 바흐의 자필 악보는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국내 유일의 민간프로페셔널 합창단으로 31년간 올곧게 순수 합창음악의 외길을 걸어왔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기쁨의 음악’을 넘어선 ‘감동의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창단 10주년과 15주년, 20주년, 25주년 등 굵직한 행사에서 바흐의 ‘b단조 미사’를 연주해왔다. 

모테트합창단은 “창단 30주년을 보내며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추구하는 고전의 정신이 무엇인지, 그리고 지난 시간동안 올곧게 지켜온 합창단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바흐의 ‘b단조 미사’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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