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여선교회, “NO아베” 일본정부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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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여선교회, “NO아베” 일본정부 규탄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9.08.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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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 여선교회를 위한 기도회’ 열려

한·일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감리교 여선교회도 일본 불매운동과 아베정부 규탄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백삼현)는 지난 26일 한남동 감리회 여선교회관에서 ‘나라와 민족, 여선교회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한 목소리로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기도의 손을 모았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6일 한남동 감리회 여선교회관에서 ‘나라와 민족, 여선교회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동부연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경제제재를 규탄하고 강제징용 개인청구권의 조속한 배상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여선교회 회원들은 “세계 강대국들의 이권경쟁에서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대통령을 중심으로 보수와 진보를 넘어선 한마음 한뜻의 국난극복의 지혜를 달라”며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별기도회를 이끈 백삼현 회장(여선교회전국연합회)은 “대한민국이 아플 때마다 기도로 부르짖는 여선교회원들이 있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함께 할 것”이라며, “우리가 구할 것은 기도뿐”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현재 감리회가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과 여선교회의 안식관 건축 추진을 위하여 함께 기도해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참석한 모든 회원들은 ‘NO아베’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일본의 경제제재가 종식되기까지 일본에 가지 않고, 일본물건도 사지 않는다 △경제 자주권을 침해하는 아베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강제징용 개인청구권을 인정하고 판결에 따라 조속히 배상하라 △위안부 피해자에게 사죄하라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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