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변화의 불씨 눈 여겨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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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변화의 불씨 눈 여겨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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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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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정권이 금수산 기념궁전을 비롯한 전국 혁명사사적지 운영에 필요한 자금과 시설물 관리를 주민들에게 떠넘겨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최근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금수산 기념궁전 진입 도로를 새로 포장하고. 궤도 전차 노선의 보수작업도 시작했다“며 ”궁전 광장 공원에 필요한 나무와 꽃 종자를 상납하라는 과제를 각 기관 기업소와 학교 등에 부과하고 매일같이 들볶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내부에서 국민 불안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의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증언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탈북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의 젊은 세대들이 몰래 구입해서 본 한국 및 미국의 영상물을 통해 외부세계에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국가가 주입하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관심이 희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 변화에 외부로부터의 영향을 기대하는 이들은 적지 않다. 이들은 사회주의 독재체제를 경험한 구 공산권 유럽교회가 북한선교의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북한주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한다.

중국을 따르는 수많은 탈북자들도 북한 선교의 중도 동역 대상이자 외부세계를 북한 주민에게 알릴 수 있는 ‘변화이 메신저’가 될 수 있다. 북중 접경지역의 조선족 교회와 선교사역자들도 북한선교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한국교회가 ‘탈북민 한 가정 돕기’ 운동을 벌인다면 북한 주민의 선교와 변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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