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CEO 경영자들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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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CEO 경영자들이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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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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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일터사역연합모임 '일사모'를 소개합니다

비지니스의 현장인 ‘일터에서 세상을 변화 시키는 그리스도인’ 양성

최근 미국 바키대학교 로웰바키교수 초청 일터신학 중심 세미나 개최

 

한국교회가 소망이 있는 것은 삶의 현장(일터)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사모 12명의 CEO 경영자들이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삶의 현장 일터에서 보여 주고 있다. ‘삶의 현장’ 일터에서 ‘왕 중의 왕이신 주님의 대사’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세기고 일터에서 참된 교회의 부흥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초구 방배동 소재 (주)잡뉴스솔로몬서치 솔로몬일터교회를 담임하며 대표이사인 본인은 최근 ‘일의 신학’을 중심으로 한 ‘일터 영성 성숙에 관한 주제 중심으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일터선교사 훈련을 1년 과정으로 진행하는 지역교회 서초동 사랑의 교회와 충신교회, 고양 성광침례교회와 송파오륜교회를 비롯 지역교회와 일터 교회를 잘 세워나가는 비지니스 IS미션기업 (주)잡뉴스솔로몬서치, (주)한국교세라정공, (주)우성염직, 농업법인 한만두식품에서 근무하는 기독교인들을 대상으로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섰다. 과연 교회 밖 ‘삶의 현장인 일터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에 대한 조사이다.

삶의 현장 일터에서 청지기로 섬기는 각 분야 전문 경영자 CEO 12명이 ‘지역을 초월한 일터 직업(JOB)을 통한 복음을 들고 전세계로 나아가자’로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일터 교회 핵심사역은 영적인 부문은 목사(목회자)가 담당하고, 기업 경영은 평신도 경영자 대표(회장)가 맡는 ‘투톱’ 협력사역이다.

 

삶의 현장에서 구현 되는 사랑의 공동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구현 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자는 것이다. 일터에서 우리(구성원)에게 맡겨진 모든 일에 충실한 청지기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모든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는 기업경영목적 철학을 둔 것이다. 기업의 성공의 원칙으로는 사람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황금률’과 사람과 이익, 친절한 섬김의 리더십, 선한영향력, 건강한 성장과 청기기 역할, 지역사회에 끼치는 임펙트에 있다고도 하였다.

특히, 매주 1회씩 일터 내에서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일터 교회’를 통해 주중 삶을 통한 예배(채플)을 드리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는데 있다. 잡뉴스솔로몬서치는 지난 10년 전부터 근무자 200여명 전원이 매주 수요일 오전 11:50~12:40시(50분)까지 일터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독특한 경영을 하면서 “일터 구성원들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결과는 사랑의 공동체와 공동체별, 각 부서 구성원과의 업무협력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물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이 강한 조직에서 업무협력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고 상생하며, 구성원들간에 서로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지는 것을 수년간 지켜보았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본을 보이신 것처럼 일터의 경영자들은 구성원들에게 세족식을 통한 섬김을 먼저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대한민국에는 통계청 발표 자료에 의하면 88만개의 법인이 존재한다. 그 중 약 20만개 법인에 종사하는 CEO들이 지역교회에서 항존직으로 목사, 장로, 권사, 안수집사, 집사 직분으로 섬기는 경영자이며 대표회장들이다. 이들이 ‘일터에서 하나님의 나라인 기독교 기업임을 선포’하고 일터에서 ‘일 따로’ ‘신앙 따로’의 모습에서 일터 자체가 교회라는 사실로 목양지이며 선교지요, 사역지라는 것을 깨닫고, 영혼구원의 장으로 복음을 전하는 기업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회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

일터사역연합모임 ‘일사모’ 회원은 다양한 비지니스기업으로 제조업부터 서비스업까지 각 분야에서 기업을 섬기고 있다. 기업법인회사 내에서 시작한 ‘일터 교회’를 섬기는 일터사역연합모임 ‘일사모’ 12명의 CEO 경영자들은(한국교세라정공 전희인, 우성염직 구홍림, 잡뉴스솔로몬서치 김동연, 지비전 김근배, 이포넷 이수정, 한만두식품 남미경, 김태준 변호사, 갓피플결혼예비학교 유광현, 세븐에듀 차길영, 삼진정밀 홍원기, 이노바인텍 이원로, 민진홍의 유튜브)매월1회 함께 만난다.

 

일의 신학’ 대표 디렉터 로웰바키(Loweil Bakke) 초청

▲ 일터사역연합모임(일사모)에서는 지난 6월 미국의 바키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가졌다.

일사모에서는 지난 6월 미국 시애틀에 있는 바키대학원대학교 교수이자 ‘국제 일의신학재단’ 대표 로웰바키(Loweil Bakke)를 초청하여 일의 신학에 대해 결정함인가 결정자인가?(Decision making or decision maker?)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바키대학교의 로웰바키(Loweil Bakke) 교수는 현대 세속사회에서도 변혁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특히, 도시 안에서 일터 내 청지기의 소명을 이루는 선교를 지향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 교회의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가 아니라 비지니스의 현장인 일터에서 세상을 변화 시키는 그리스도인 변혁적 리더를 길러내는 학교로 유명하다. 이 대학은 1990년도에 설립되어 2005년부터 유명한 도시전도자인 레이먼드 바키 박사가 교수진에 합류하고, 레이먼드 바키의 동생이자 그리스도인 기업으로 성공한 데니스 바키가 일의 신학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교명을 바키대학교로 바꾸었다.

일의 신학은 어떻게 교회와 크리스천을 변화 시키는가? 총 3개의 석사과정과 2개의 박사학위과정이 있다. 석사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도시 리더십 석사, 경영학석사, 사회-시민기업학석사가 있다. 박사 프로그램에는 ‘목회학 박사’가 있으며, 최근에 생긴 ‘변혁적 리더십 박사과정’이 있다. 보통 미국과 한국의 신학교에서 볼 수 없는 과정들이 많은 것 같다. 이러한 교육이 한국의 신학교에서도 절대적으로 도입이 필요하다. 유럽과 미국의 안테나 신학인 한국 신학교육의 개혁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학문과 영성’그리고 ‘삶의 현장’ 모두 담는 신학교육돼야

츠빙글리의 종교개혁 500주년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성도의 삶과 신앙은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이 모든 기준이며, 신학교의 커리큘럼은 ‘학문과 영성’그리고 ‘삶의 현장’을 모두 담아야 한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위기를 두고 거론되는 여러 요인 중 하나는 목회자의 자질 문제라 지적한다. 그동안 130여년 동안 30만명 이상의 목회자가 배출됐지만, 성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청지기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도록 지도 못한 목회자의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바키대학교는 현장 중심의 그리스도인 리더들을 키우는 학교이다. 학교라는 분리된 장소에서 배우는 것 보다, 학생들이 일터에서 일어나는 배움과 일의 통합을 중시한다. 큰 캠퍼스나 도서관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자료들을 공유하는 쪽으로 발전시킨다. 일년에 한번 졸업식을 할 때 비로소 학교에 모이게 된다. 이처럼 현장 중심의 바키대학교의 신학교육은 우리 한국에서도 배워서 실천해야 한다.

처음 겨자씨 재단을 통해서 일의 신학 프로그램을 지원하였는데 이 겨자씨 재단은 데니스 바키가 설립한 비영리 기구로서 일의 신학 지원금 외에도 도시 전도사사역 후원이나 가난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명목으로 수백만 달러를 집행했다. 바키대학교는 일의 신학 지원금 대상을 결정하고 처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일의 신학 프로그램은 2007년에 세워졌는데 학교의 모든 과정에 기초가 되는 중심 과목이다. 2018년도에 전세계 80개 국가 50,000명이상이 일의 신학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고, 40개 국가 5,9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일의 신학 수업에 참여했다. 그 학생들의 사역을 통해서 앞으로 교회 담을 넘어서 세상에서 청지기 사명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 많이 나타나길 희망한다.

 

▲ 김동연 목사

김동연 목사

(잡뉴스솔로몬서치 대표/솔로몬일터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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