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흘러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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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흘러가는 것이다
  • 공규석 목사
  • 승인 2019.08.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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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1~2

사랑, 말은 쉬운데 참 어려운 게 사랑인 듯 합니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지어졌기 때문에 참된 사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여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된 사랑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 살아감으로 인해 우리는 그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사람’의 본질이 ‘사랑’에 있었는데, 그 본질적인 특성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그 사랑을 찾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바로 나 한 사람을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이 사랑을 받을 때, 우리 내면의 구멍은 온전히 채워집니다. 이 사랑을 발견할 때, 우리가 그동안 사람에게서 경험했던 사랑의 경험들이 완성됩니다.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을 경험하고 나면, 적어도 세 가지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첫째, 가장 먼저 오는 변화는, 나 자신이 새롭게 보이는 변화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전해지는 것입니다. 셋째,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체험하도록 이끌어 주고 싶은 마음이 우리 안에 생깁니다.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기 바랍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압니까? 그 사랑을 경험해 보았습니까? 그 사랑으로 인해 우리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진실하게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그 사랑이 더 깊어지고 더 충만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그 사랑을 사모하며 그 사랑에 압도될 때까지 힘쓰시기 바랍니다.

둘째,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말, 눈빛, 그리고 행동을 통해 드러나고 있습니까? 내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나를 사랑하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나도 그렇게 내 가족을 그리고 이웃을 ‘아직 사랑할 상태가 아닐 때조차’ 사랑하고 있습니까? 만일 조금이라도 그렇게 하고 있다면, 그 사랑의 능력이 더 강해지도록 힘쓰십시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그 사랑을 힘입도록 간구하십시다.

셋째, 우리는 내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도록 하기 위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까? 내가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일이,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경험하도록 도와주는 것임을 믿습니까? 그렇게 돕기 위해 내 마음에 두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 기도와 노력이 열매 맺을 때까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늘부터라도 여러분의 기도에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기억하십시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귀한 일은 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일은, 그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도록 돕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 일에 있어서 무럭무럭 자라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공규석 목사(천안백석대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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