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교회, 나누미와 함께 노숙인들 삼계탕 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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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교회, 나누미와 함께 노숙인들 삼계탕 섬겨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8.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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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역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400여 명에게 나눔

‘영안교회가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에서 열정적인 선교와 봉사를 펼치고 있는 영안교회(담임:양병희 목사)가 광복절을 맞이해 서울역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을 섬기는 시간을 가졌다.

영안교회 성도들과 청년 30여 명은 지난 15일 서울역에 위치하고 있는 나누미(이사장:박성암)를 찾아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4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식사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나누미 박종환 목사의 인도로 영안교회 최동철 부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최동철 목사는 “다윗이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고비마다 기도로 전진했기 때문”이라며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다윗과 같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며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본격적인 식사에서 3팀으로 나누어진 봉사팀은 서빙과 설거지, 그리고 배식을 맡아 몸은 힘들지만 기쁜 마음으로 어려운 이들을 섬겼다.

박종환 목사는 “더운 날씨에 삼계탕으로 섬겨주신 영안교회 봉사팀과 양병희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삼계탕을 드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팀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미는 박종환 목사 김해연 사모 부부에 의해 설립돼 21년째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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