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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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의 균형
  • 양병희 목사
  • 승인 2019.08.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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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영안교회 담임

그 시대마다 힘의 기준이 다르다. 원시시대는 물리적인 힘이다. 농경시대의 힘은 경험이다. 산업시대의 힘은 기술이다. 자본시대의 힘은 경영이다. 어떻게 상대의 돈을 합법적으로 내게 옮길까? 이것이 경영의 힘이다.

인터넷 시대의 힘은 정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힘은 변화다. 이집트 문명시대의 10년 변화가 지금 1개월의 변화와 같다고 한다. 누가 더 빠르게 변화를 대처하느냐가 지배하는 힘이다.

개인이나, 국가나 힘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육체도 건강의 힘이 없으면 무너진다. 국가도 정치, 경제 안보의 힘이 없으면 지배를 당하게 된다. 나라가 언제부터인가 전쟁이 끝나고 당장 평화가 온 것처럼 안보의 경계심이 풀려 버렸다.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모두 전쟁 없는 평화를 원하지만 평화도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다. 약소국이 강조하는 평화는 구걸일 뿐이다. 로마 군사전략가 베제티우스는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명언을 남겼다. 

지금 북한은 핵보유국으로 세계 앞에 인정받겠다는 것 아닌가. 북한과 중국은 지금 한반도 문제를 둘러싸고 다시 우의를 다지고 있는데, 한미동맹을 강화해도 부족한데 북한 눈치 때문에 동맹이란 이름을 빼자고 한다. 북한은 거침없이 남한 전역을 정밀 타격 할 수 있는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는데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 국민은 불안하기 만하다. 과연 우리 힘만으로 핵을 보유한 북한과 평화를 유지 할 수 있겠는가. 중국. 러시아 전투기가 우리영공을 침공하면서 3시간을 휘젓고 다녀도 강력히 대응하지 못하는 것은 힘의 균형에서 약하기 때문이다.  위기에서 교회도 나라도 힘을 모아 하나가 돼야 한다.  

8.15해방 74주년을 맞이하면서 36년간 나라를 잃었던 불행의 역사를 잊지 말자. 특히 그리스도인은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성경에 모세, 에스더, 예레미야가 그러했고, 바울이 그러했다. 모든 힘의 원천은 하나님이시다.  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지켜 주시길 기도 할 때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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