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교단 이대위 “전광훈 목사는 이단옹호자”

지난 8일 정기모임에서 결의…각 교단에 결의 요청 손동준 기자l승인2019.08.12 16:13:00l수정2019.08.12 22:43l14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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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이 지난 11일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를 방문했다. 협의회는 이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의 신천지 공개토론을 응원하고 돌아왔다.

한국교회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안용식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개인에 대해 ‘이단옹호자’로 규정하고 각 교단 총회에서 함께 결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회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전광훈 목사가 이단을 해제하고 옹호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을 끼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전광훈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를 통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변승우 씨(사랑하는교회)와 소속교단인 복음총회에 대해 이단해제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전 목사는 변승우 씨를 한기총에 영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동회장 겸 신사도운동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협의회 회장 안용식 목사는 “전광훈 목사가 변승우 씨를 이단에서 해제하고 공동회장에 세운 것은 유감”이라며 “전광훈 목사의 이단 옹호 행위에 대해 8개 교단에 관련 결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오는 9월 총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대신 총회의 김정만 이대위원장은 “변승우 씨는 2009년 94총회에서 이단으로 결의됐으며 이 결의는 현재 유효하다”며 “변승우 씨 관련 결의는 제고할 가치가 없다. 당시 총회에 제출됐던 자료가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임종원 목사)가 신천지에 요구한 공개토론회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도 발표됐다. 이들은 성명에서 “신천지는 명백한 사이비 이단 집단”이라며 “공개토론을 거부함으로써 야기되는 신천지 내부의 혼란을 막고, 공개토론 무산에 대한 책임이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에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서, 신천지 신도들이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회를 찾아가 막무가내식 시위로 예배를 방해하고, 위협하면서, 허위 내용의 허위 내용의 홍보물을 제작하여 살포하고 있다. 이같은 행동은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규탄했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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