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회장 직무대행 오는 20일 총실위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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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회장 직무대행 오는 20일 총실위서 선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9.08.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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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제33회 총회 제3차 총실위 열고 논의

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 선출이 오는 20일 열리는 총실위에서 진행된다.

감독회장이 직무정지로 공석이 된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제3차 실행부위원실행부위원회(이하 총실위)가 지난 9일 오후 3시 광화문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3회 총회 제3차 실행부위원실행부위원회(이하 총실위)가 지난 9일 오후 3시 광화문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임시의장 원성웅 감독(서울연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총실위에서는 유고 상태에 있는 감독회장의 직무대행 선출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다.

감리회 교리와장정 제148조에는 감독회장 궐위 또는 유고시 30일 이내 감독을 역임한 이 중에서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득표로 감독회장을 선출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교리와장정에 위반되지 않는 조건을 가진 이를 직무대행으로 선출해야 한다는데 마음을 모았으며, 후보군으로는 감독을 역임한 전직 목사 31명의 이름이 담긴 명단이 배포됐다.

이밖에 감독회장 사태가 감독회장 4년 전임제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는 점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입법총회에서 보완될 필요가 있다는 회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말씀을 전한 원성웅 감독은 “감리교가 위기의 때에 하나님 앞에 정말 두려운 마음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진심으로 돌아와 철저한 마음으로 나가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다시 살려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실위에는 총 39명 회원 중 34명, 언권위원 2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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