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중심가에서 한인 목회자들 뜨겁게 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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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심가에서 한인 목회자들 뜨겁게 전도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8.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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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욕성시화총력전도운동, 지난달 22~29일 성료
▲ 뉴욕성시화총력전도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태권도 공연 모습.

미국을 상징하는 세계적인 도시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 한인들이 뜨겁게 복음을 전했다. 2만여 명의 뉴욕시민과 다민족 방문자들에게 복음을 전한 ‘2019 뉴욕성시화총력전도운동’이 지난달 22~29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전도운동은 미국 동부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김호성 목사)와 국제도시선교회의 주도로 이뤄졌다. 그밖에 센트럴교회, 프라미스교회, 뉴욕성결교회 등 미주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송정명 목사, 상임본부장 이성우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등 목회자 50여 명을 비롯한 1천여 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30만 명이 찾는다는 메이시백화점 앞과 타임스퀘어광장, 뉴욕대학교 워싱턴광장 등 유명 관광지와 도시 중심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복음을 담은 ‘스마일 전도지’를 나누며 복음을 전했다. 전도운동에 함께한 롱아일랜드 청소년들의 태권도 공연과 예수사람들교회 청년들의 워십공연도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미국 동부성시화운동본부장 김호성 목사는 “뉴욕에는 1,200만 명 인구에 187개 언어를 사용하는 400여 민족이 살고 있다”며 “뉴욕이 복음화되면 전 세계 복음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7년째 전도운동을 이끌어온 김 목사는 “전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도 있지만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사람에게 페트병이라도 던져주면 그것을 붙잡고 살아만 듯, 맨해튼에서는 15개 언어로 된 전도지를 나눠주기만 해도 그들이 읽으며 생명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역사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한 도시의 교회들이 연합해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동”이라며 “시민들이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에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인생에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우리는 복음을 전할 책임을 다해야 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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