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한 배움…“한국 간호계 발전 위해 기여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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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한 배움…“한국 간호계 발전 위해 기여하고파”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8.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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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간호학과, 미국서 인턴십 진행
▲ 백석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최근 약 한 달간 미국 대학교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보건학부 간호학과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능력 함양은 물론 향후 미국간호사자격증 취득 후 미국에 취업을 돕기 위한 발판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18명으로, 총 45시간의 전공영어수업(English Language Program for Nursing Students)을 수강하고 현지 간호학과 교수와 임상간호사의 ‘미국 간호사의 역할 및 미래’ 등의 특강을 들었다.

학생들은 또 티보루빈병원(Tibor Rubin VA Hospital), 프로비던스세인트조셉병원(Providence St. joseph Medical Center) 등 현지병원을 방문해 응급실과 내외과계 병동 등을 견학하고, 미국 현지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턴십에 참가한 간호학과 2학년 김민지 학생(21·여)은 “미국 현지 병원을 견학하면서 앞으로 어떤 간호사가 될지 생각했고, 한국 간호계의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며 “더욱이 미국 가족들과 한 달간의 홈스테이로 생활영어와 학교에서 배운 전공영어 모두 향상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지프로그램을 인솔한 간호학과 임소연 전공주임교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글로벌 리더가 될 기본 소양을 갖추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프로그램들을 더 구성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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