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배움’…‘신앙’과 ‘전문성’을 한 번에

김수연 기자l승인2019.07.22 15:26:54l수정2019.07.23 14:09l14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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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평생교육신학원 8월 12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나이와 학력에 상관없이 입학…졸업 후 각종 자격증 취득 및 진로 다양

흔히 공부에는 ‘때’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시기가 지났다고 해서 마냥 후회만 할 수도 없는 노릇. 더군다나 그것이 성경의 진리에 입각한 배움이라면 더욱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1976년 설립돼 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은 오는 8월 12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나이와 학력에 상관없이 ‘신학’은 물론 사회 각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곳이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개혁주의생명신학 토대로 인재양성
“성경에 기초해 신앙과 신앙인격 그리고 전문성을 두루 갈고 닦아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실증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 김진섭 학장은 신학원의 목적을 이 한마디로 명확히 설명했다. 사람다운 사람을 세워 영적 생명을 살린다는 백석학원의 설립정신에서 비롯된 바다.

우선 ‘신앙’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의 7대 실천운동에 근거한 것으로, 특별히 평생교육신학원에서는 삼대(三代)가 함께 빚어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20대부터 70대까지 폭 넓은 연령층이 한 강의실에서 함께 수업하면서 자연스레 후배들은 선배들의 성숙한 믿음을 따른다. 반대로 청년들의 열정적인 믿음은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도전이 된다.

둘째로 ‘신앙인격’은 이 같은 세대통합으로 맺어지는 자연스런 열매다. 여기에 죄의 고백과 더불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내 구주임을 인정하고 성령 충만으로 나아가는 것이 신앙인격의 완성이라고. 끝으로 이 둘을 겸비한 크리스천들이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고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 신학원의 사명이자 임무다. 훗날 바른 목회자와 사역자, 그리고 사회에서 활약할 실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다.

교회 및 세상에서 활약할 전문사역자
이에 따라 평생교육신학원은 교회 안팎의 전문사역 필요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세상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전공들을 개설했다. 모집과정은 학사학위과정과 일반과정으로 나뉜다. 학사학위과정에는 △신학 △상담학 △디지털아트학 △실용음악학 △목회자최고전문과정 전공이 마련됐다. 일반과정에는 △여목회학 △예배사역자 △간호조무사 전공 △병원코디네이터 등이 있다.

학사학위과정 중 신학전공(8학기) 학생은 졸업 후 신학대학원 진학이나 목회사역, 문서·선교사역, 청소년·가정사역, 병원·요양원 원목사역 등을 할 수 있다. 상담학전공(8학기)은 기독교 인성교육을 토대로 상담학 제반이론과 실제를 습득할 수 있다. 교내 백석상담센터를 통해 임상훈련도 받을 수 있으며 졸업 후 교회나 교육기관의 상담실 및 자문기관·복지시설의 상담사, 놀이치료·미술치료 등 각종 심리치료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이 정기공연을 펼치는 모습.


실용음악전공(8학기)은 보컬부터 다양한 악기와 작곡·음향·클래식·교회음악까지 익힐 수 있다. 졸업 시 찬양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음향기술 엔지니어, 가수·국악·뮤지컬배우 등 아티스트, 편곡·작곡가로 일할 수 있다.

디지털아트학전공(8학기)은 4차 산업혁명시대 VR·AR등 비교적 최근 등장한 첨단 디지털 기술과 기존의 예술장르를 결합시킨 영상미디어 창작 분야다. 졸업 후 CG
·모션그래픽·3D애니메이션·게임·디지털콘텐츠 등을 제작하며 특히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이고 영성 가득한 기독교영상 전문가방송PD영상감독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일반과정 중 여목회학전공(4학기)은 전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간호조무사전공(12개월)은 국가고시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지금까지 전원 합격을 자랑하고 있다. 병원·보건소·치과·사회복지시설·아동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등 간호 인력의 수요가 있는 곳으로 취업 가능하다.


각종 특전으로 다양한 진로 모색
한편, 이상의 전공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기본적으로는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이 학점은행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4년제 정규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이때 백석대학교대학원으로 진학할 시에는 무시험 특별전형으로 지원도 가능하며, 특히 백석대학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면 총회로부터 남녀 모두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예배사역자·찬양사 등 전공별 자격증을 딸 수 있고, 성적우수자와 한가족 등에게는 풍성한 장학 혜택이 제공된다. 야간수업도 마련돼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다.

김진섭 학장은 “오늘날에는 애국·보훈만으로는 부족하고 ‘생국’(生國)을 실현해야 할 때다. 즉, 한국에 이바지하는 것을 넘어 나라를 살릴 기독인재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의미”라며 “이에 따라 면접 시엔 지원자들의 신앙을 제일 살피지만, 더 많은 영혼구원의 비전을 품고 비(非)기독교인들에게도 활짝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전했다.

▲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 김진섭 학장이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김수연 기자  ksy@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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