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울려퍼진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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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울려퍼진 하나님의 사랑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7.17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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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동아리 WSA, 약 10일간 유럽 아웃리치
거리에서 찬양하며 복음 전파…현지 청년들과 호흡

교회 안 감소하는 다음세대로 선교마저 위축되는 가운데, 백석의 청년들이 유럽에서 힘차게 복음을 전하고 돌아온 반가운 소식이 눈길을 끈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기독교 동아리 WSA(지도교수:허찬)와 사단법인 아시아선교센터(대표이사:이호준 목사)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유럽지역 4개국을 돌며 버스킹 예배와 거리전도를 진행했다.

이번 유럽리치에는 아시아선교센터 대표이사 이호준 목사와 WSA대표 신재협 목사를 비롯하 하기오스 대표 이임엘 전도사 및 권하영·김연주·김호범·양지은·용아란·이혁재·조준상·최지은·한강림 청년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또 이 과정에서 사단법인 복음의 전함(이사장:고정민)은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로 번역된 전도지를 후원해 큰 힘이 됐다.

백석예술대 교회실용음악과 출신으로 구성된 이번 ‘유럽리치팀’(팀장:권하영)은 독일 마부르크 예하임센터(이경주 목사)를 거점으로 프랑스 리옹, 스페인 바로셀로나, 스위스 제네바 등 총 4,000km를 이동하며 무려 14번에 걸쳐 버스킹 예배를 드리고 복음을 전했다.

대부분 백석예대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있는 청년들은 낯선 분위기와 환경에도 아랑곳 않고 당당히 찬양하며 거리의 외국인들과 함께 호흡했다. 권하영 청년은 “거리에서 예배하는 매 시간마다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함꼐 찬양하며 기뻐하는 이들을 보면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지를 새삼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 목사는 “종교개혁의 중심지이자,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찬란하게 꽃 피었던 유럽 땅이 이제는 복음의 전초기지라 생각돼 유럽리치를 계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 땅에 예배가 회복되고 귀한 복음의 열매가 맺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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