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104회기 주제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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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제104회기 주제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9.07.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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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연동교회서 총회 정책협의회 개최

예장 통합총회(총회장:림형석 목사)가 지난 9일 연동교회에서 제104회기 총회 정책협의회를 열고 다음 회기 청사진을 그렸다.

내년 통합총회는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를 내걸고 헌법과 제도를 가다듬는 한편 교단의 미래를 위한 정책문서 ‘총회 미래정책 개발백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정책협의회는 각 부서, 위원회, 노회, 산하단체 임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 104회기 총회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총회주제연구위원장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총회주제해설, 총회혁신및기구개혁위원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의 혁신안 논의 배경 설명 등 순서가 이어졌다.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제104회기 총회의 키워드를 ‘말씀’과 ‘혁신’으로 꼽았다. 김 목사는 “총회장과 주제는 해마다 바뀌지만 ‘교회와 선교의 역동성’을 위해 달려왔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며 “104회기에서도 이 길을 계속 달리며 추락한 한국교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교세 감소의 원인으로 △교회 내분과 분열 △목회자의 탈선으로 인한 가나안교인 급증 △총대 평균연령 고령화로 혁신 동력 저하 △공천 부서에 대한 불신 △목사·장로 대결 구도를 지목하면서 “의사 결정 구조의 변화, 공천제도의 변화, 법리부서 공천인들의 전문화 등 헌법과 제규정의 정비, 미래 교단 혁신 방안 등을 세워야 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주제연구위원장 류영모 목사는 “민족의 희망이었던 한국교회가 비호감 종교로 전락한 원인은 복음과 말씀의 본질을 잃어버린 것”이라며 “복음과 말씀의 본질로 돌아가 교회와 사회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뜻으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으로 새롭게 변화를 받으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총회는 지금까지 내적·외적으로 어떻게 거룩한 교회를 만들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강조해왔다”며 “제104회기 총회 주제는 거룩한 교회의 실천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림 목사는 또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의 타깃을 분명히 설정해야 한다”며 “재판 문제, 신학교 문제, 총대수 조정, 효율적인 회의 운영 등 꼭 필요하고 절실한 개혁과제를 잘 설정해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개혁에 앞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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