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독교인 10명 중 3명만 “매일 성경 읽는다”

라이프웨이리서치 지난 2일 설문결과 발표 김수연 기자l승인2019.07.09 14:10:33l수정2019.07.09 14:11l14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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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인들 가운데 성경을 매일 읽는 사람은 3명 중 1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기독교 여론조사기관인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가 올해 1월 14일부터 29일까지 성도 2,500명을 조사해 지난 2일 발표한 ‘2019 Discipleship Pathway Assessment’에 따른 결과다.

우선 ‘성경을 얼마나 자주 읽느냐’란 질문에 ‘매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2%에 그쳤다. ‘1주일에 몇 차례’라고 답한 응답자는 27%였으며 다음으로 ‘1주일에 1회’(12%) ‘한 달에 몇 차례’(11%) ‘한 달에 한 번’(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성경을 거의 읽지 않는다(주일예배 제외)’란 응답은 12%나 됐다.

아울러 매일 성경을 읽는 성도들 가운데 51%는 ‘하루 동안 성경의 진리에 대해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1주일에 몇 차례’라고 응답한 이들 중에는 32%가, ‘한 달에 몇 차례’라고 응답한 이들 중에는 불과 9%가 하루 동안 성경의 진리에 대해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성경을 읽지 않고 며칠을 그냥 보낸다면, 하나님과의 시간을 놓치게 될 것’이란 물음에는 33%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어느 정도 그렇다’고 응답한 이는 무려 58%에 달했다.

라이프웨이리서치 스캇 맥코넬 사무국장은 “성경을 읽는 것은 크리스천의 영적 성숙과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며 “성경 읽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가 더 크게 나타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성경을 많이 읽을수록 크리스천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며 “그 습관이 규칙적일수록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시간도 중요하게 여기고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수연 기자  ksy@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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