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정체성 바로 세울 것"

손달익 목사, CBS 제30대 이사장 취임식에서 밝혀 손동준 기자l승인2019.07.08 13:27:25l수정2019.07.08 19:49l14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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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 제30 재단이사장 손달익 목사 취임 감사예식이 지난 5일 목동 CBS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CBS 제30대 이사장으로 전 예장 통합 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 담임)가 취임했다.

손달익 목사의 CBS 재단이사장 취임예식이 지난 5일 목동 CBS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손달익 목사는 취임사에서 “우리 민족을 사랑하셔서 이 땅에 기독교 방송인 CBS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임기 가운데 집중할 세 가지 과제로 △CBS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것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 △사회의 지성과 여론의 중심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이어 “스스로의 미약함을 잘 알고 있다. CBS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깊은 기도와 후원을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형식으로 드려진 이날 행사는 라계동 이사의 사회로 류영모 전 이사장이 설교를 전했다. 류 전 이사장은 “CBS는 번영신학 대신 공적인 복음의 길을 걸어왔다. 그 길이 옳았다는 사실이 지금 증명되고 있다”며 “영적인 붕괴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느헤미야가 동족 구원을 위해 눈물로 기도를 드린 것처럼 새로 취임한 손달익 이사장과 임원들이 무너진 한국 사회를 세우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성희 회장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예장 통합 김태영 부총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이 취임하는 손달익 목사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직전 이사장 안영진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CBS가 새로운 이사장을 맞아 탁월한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개인의 역량이 조직의 역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한국교회가 하나 될 수 있도록 힘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손달익 목사.

한편 손달익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79회 총회장을 지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평신도대학원장과 서울 은평구 소재 서문교회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 손 목사의 이사장 임기는 2019년 7월 4일부터 2년간이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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