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에 생명존중문화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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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생명존중문화 확산되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9.07.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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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광주전남지부 창립예배

광주전남지역에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라이프호프(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 교수) 광주전남지부 창립예배가 지난 7일 광주 방림교회에서 25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라이프호프(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 교수) 광주전남지부 창립예배가 지난 7일 광주 방림교회에서 25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예배는 이사장 강성열 목사(호남신학대학교 교수)가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창2:7)’을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으며, 조성돈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가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조 교수는 “생명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시작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성장하게 됐다”며 “라이프호프 광주·전남지부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 일에 적극 동참하고 생명문화 확산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생명을 보듬어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자 유가족을 돌보는 생명문화를 펼쳐 가는데 마음을 함께 하기로 다짐했다. 끝으로 광주방림교회 담임목사인 김원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라이프호프 광주전남지부 대표 노용찬 목사의 인도로 광주전남지부 사역에 대한 경과보고와 활동사항이 소개됐다.

지난 1월 14일에는 빛고을나눔교회에서 ‘이제는 생명목회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세미나를 개최했다. 5월 23과 24일 양일에는 LifeHope기독교자살예방센터가 개발한 보건복지부 인증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자살예방기초교육 강사교육’을 개설해 정신보건센터 관계자와 목회 17명이 수료한 바 있다.

이번 창립예배를 통해 라이프호프 광주전남지부는 전남지역의 자살예방 활동에 나설 뿐 아니라 자살자 유가족을 돌봄으로 생명존중과 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구체적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라이프호프 광주전남지부는 이사장에 호남신학대학교 강성열 교수를 위촉하고 강성률 교수(광주교육대학교 윤리학), 김원웅 목사(광주 방림교회 담임목사), 김의신 목사(광주 다일교회 담임목사), 노용찬 목사(빛고을나눔교회 담임목사), 송오식 교수(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전영권 목사(광주 산성교회 담임목사) 등 6명을 영입했다.

사무처 및 운영위원회 조직은 노용찬 목사가 총괄하도록 했으며, 총무에 윤재경 목사, 교육팀장에 서기원 목사, 대회협력팀장에 정우석 안수집사를 임명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자살예방 전문기관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을 예방하고 생명 존중문화를 펼쳐가기 위해 세워진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전문 비영리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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