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일꾼 양성 위해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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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일꾼 양성 위해 힘써야”
  • 이성중 기자
  • 승인 2019.07.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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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목회 힘쓰는 충은장로교회 신세철 목사

지난 1979년 충은장로교회를 개척한 후 40년 가까이 섬겨온 신세철 목사(사진)는 지금까지 오로지 기도와 다음세대를 키우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충은장로교회는 구약성경에서 매월 초하루의 시작을 월삭으로 하나님께 지키는 것처럼 첫 제물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매월 첫날 특별 월삭 새벽기도회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

더불어 각 남,여 전도회를 통한 24시간 기도 릴레이 운동을 펼치므로 동 교회는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를 섬기는 기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신 목사는 월삭기도회때 드려진 헌금도 나눔실천 일환으로 전액 교회주변 어려운 이웃이나 교회를 돕는데 사용하는 등 예수그리스 도의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로 알려졌다.

신세철 목사는 한국교회의 안타까운 현실 중에 하나인 다음세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과거 한국교회는 주일학교가 장년부 숫자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성장을 했지만 지금은 출산율 저하와 더불어 교회를 떠나는 이들의 증가로 인해 점점 주일학교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정책적으로 주일학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주문했다.

우선 주일학교와 관련해 “모든 교회들이 미래의 참된 일꾼의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해 주일학교를 지원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주일학교 마저 인원의 감소로 인해 폐쇄되는 상황은 어찌보면 한국교회가 전도에 소홀히 하면서 자연적인 인구정책에 기대어 안일한 목회를 하고 있지 않는지를 한번 되 짚어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시대에 맞는 주일학교의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한국교회는 전력을 쏟아야 할 것” 이라고 주문 하기도 했다. 교회가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는 현실과 관련 “성도와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는 개혁이 필요하며, 이 개혁은 모든 것을 갈아 치우는 개혁이 아닌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를 먼저 바로 잡는 개혁이며 이런 용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도 사회로 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아픔을 이겨내는 고통을 수반하더라도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재차 역설했다.

한편 신 목사는 “교회의 성장을 위해서는 담임목사의 의지와 더불어 교단차원의 정책적인 지원이 이 루어진다면 한 교회의 노력으로 이 어지는 결과보다도 더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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