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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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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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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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좁은 길 / 출애굽기 23:1~3, 6~8 / 찬송: 516장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 역사는 어쩌면 이런 승자들의 자기 합리화의 기록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승리자의 결말이 아름답지 못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성경은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신 실패의 역사를 당당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죽음에서 부활로 이어지는 반전이 있었지만 분명 예수님의 죽음은 승리가 아니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요즘처럼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의 말이 법이 되고, 그들의 행동이 규범처럼 인식되는 시대에 예수의 삶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라고 하는 것이 때로는 패배주의로 인식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본문은 모세가 출20장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아 백성들에게 전달한 후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세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짜 뉴스를 퍼뜨리지 말고, 악인들의 불의함에 동참하지 말고, 대세라는 이름으로 불의한 일에 동참하지 말며,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의 억울함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뇌물을 받거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인들의 편을 들지 말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진실과 정의의 삶이 회복되기를 기도하는 교회와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를 거짓과 속임, 자기 우상화의 길에서 돌아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류기성 목사 / 머릿돌교회

 

화요일 / 한 사람이라도 / 예레미야 5:1~9 / 찬송: 337장

오늘날의 시대를 “풍요 속의 빈곤을 느끼는 시대”라고 말합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께서 인물의 빈곤에 관하여 탄식하고 계십니다. 본문의 말씀이 주어진 예레미야 시대의 사회상은 예루살렘 멸망을 앞두고 영적 간음인 우상숭배와 육적 간음 곧 쾌락주의로 하나님의 분노를 자초했습니다. 이 말씀에서 한 사람의 가치성과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1, 의인 한 사람의 존재가 귀합니다. “공의의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란 공의의 사람 그리고 진리의 사람의 희귀성을 보여줍니다. 순수한 믿음의 사람으로 영적 순결성을 지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면 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악인과 함께 멸하시지 않습니다.

2. 의인 한 사람의 사역이 중요합니다.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성에 의인 50명이 있다면 그들을 용서토록 간구했습니다. 우리는 악인이 악행을 계속할 때에도 하나님의 심판을 전해야 하며, 의인이 혹시 악행에 빠질 때에도 하나님의 심판을 말해야 합니다.

3. 이 시대, 이 사회의 운명은 우리에게 달렸습니다. 여호와께서 찾으시는 의인이 누구이겠습니까? 여호와의 눈이 집중되는 인물이 누구이겠습니까? 믿음으로 살아보려고 몸부림치는 성도들이 아니겠습니까?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악한 시대 정신에 동화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수요일 / 만남의 참된 의미 / 사도행전 9:4 / 찬송: 185장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세상을 보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하나는 만남을 우연으로 보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만남을 기적으로 보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하나님과 사람이 만나면 기적이 만들어지고 사람과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역사가 만들어집니다 “사울아~, 사울아~”

‘사울’은 그리스도를 만나 뵙고 ‘ 바울’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 순간의 변화가 오늘에 이르러 과거는 미래의 발목을 잡을 수 없다는 구원의 길을 열게 될 것이며, 그러기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의 과거는 복받을 수 밖에 없는 새로운 신분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역사가 모습을 달리하는 만남을 통해서 연속적인 사건으로 계속되는 것이야말로 복음의 능력이 지니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만남은 위대한 사건입니다 만약 사울이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의 인생은 어찌 되었을까요? 누구를 만나고 있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은 달라지는 법입니다 지금부터 5년 후 당신이 이루어 가십니다. 참으로 소중한 만남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안에서의 참된 만남을 확장하게 하소서! 아멘.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목요일 / “그래도 주를 의지하면 주가 이루십니다.” / 시편 37:1~13 / 찬송: 253장

믿음의 성도들은 악인의 형통함을 보며 어떤 삶의 태도를 취해야 합니까?

1.악인이 잘되는 것을 보고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1절)

보통 우리는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 아무 일이 생기기 않으면 어떻게 저런 사람이 아무렇지 않은 거야? 반문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겁니다. 세상이 잘못되었다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잘하라는 겁니다.

2.그래도 하나님을 의뢰하며 선을 행해야 합니다.(3절)

주님은 악을 선으로 갚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처럼 하나님을 의뢰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을 행해야 합니다. 디모데 후서 1장 12절에 “나의 의뢰하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 까지 그가 능히 지킬 줄을 확신 함이라”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의 공의를 믿고 신뢰한다면 반드시 삶의 현장에서 선을 베풀고 섬겨야 합니다.

3.그래도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여호와께 맡겨야 합니다.(5절)

사실 사람은 바로 앞에 일어날 일 아무도 모릅니다. 잘돼야 할 일이 잘 못 될 수 있고 오히려 잘 되면 안 되는 일이 잘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전혀 기대하지 않는 그래서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인내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오 주님 오늘도 하나님께서 행하실 선하신 뜻을 깨닫고 모든 것을 맡기며 주가 이루심을 보게 하옵소서.

박성국 목사 / 평강의교회

 

금요일 /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 사도행전 18:1~4 / 찬송: 560장

오늘 본문을 보면 부부가 다 함께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했던 모범적인 가정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입니다. 이 부부의 아름다운 사역이 무엇이지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첫째로 이들은 바울과 동역한 부부였습니다. 2절 끝부분부터 보시면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그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그들은 고린도로 쫓겨왔지만 그곳에서 바울을 만나 텐트를 만드는 일을 함께 하다가 평생을 하나님께 헌신한 위대한 부부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로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그 만남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둘째로 이들은 제자를 양육한 부부였습니다. 이들이 에베소에서 가장 두드러진 사역은 아볼로를 양육한 것입니다. 우리는 구역장으로, 주일학교 교사로, 일대일 사역자 등으로 우리는 반드시 제자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이런 귀한 스승과 제자의 만남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로 이들 부부는 교회를 세운 부부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은 이제 삶의 목적까지 다 바꿔서 한 평생 복음을 위해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세웁니다. 이들 부부처럼 아름답게 쓰임 받으시는 가정과 부부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들의 가정과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가는데 모두 쓰임받게 하옵소서 아멘 .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토요일 / 기회를 붙드는 삶 / 마태복음 7:7~8 / 찬송: 214장

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축복의 역사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인생은 뜻하지 않았던 비바람과 폭풍우가 찾아올 수 있어서, 우리가 기대했던 아니 소망하며 붙들려고 노력했던 결과물들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조바심 내지 말아야 할 이유는, 우리 시야에는 보이지 않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축복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믿음은 긍정이며 확신입니다. 반드시 하나님이 이루실 축복의 역사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 예상을 빗나가고 우리 생각의 기준을 벗어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나 돌아보면 큰 은혜이며 축복임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축복의 역사는, 내가 준비한 믿음의 분량만큼 이루어집니다. 준비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결과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충실하게 노력했느냐에 따라서, 기회의 시간 역시 빨리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삶에 찾아오는 믿음의 기회는 반드시 놓치지 말고 붙들어야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전혀 준비도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축복으로 소망하는 것은 모순이며 교만입니다. 하나님 앞에 축복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가 마주한 환경에서 분노로 마주하지 않고, 모든 일에 긍정의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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