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호응 받는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기대”
상태바
“국민들의 호응 받는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 기대”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9.06.24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 평가회 입장문 발표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대회장:이주훈 목사)는 올해 개최된 ‘2019년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평가회’를 갖고 지난 21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준비위는 “이번 국민대회의 특징은 종교와 무관히 모든 국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며, “많은 시민단체들과 여러 기관들도 참여했으며, 일반 연예인을 초청 온 가족을 비롯한 젊은 세대를 위한 축제의 장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국민대회에 참여한 부스의 수는 예전에 비해 증가했고, 많은 기관들도 함께 해주셨다. 고무적인 것은 작년보다 참석 인원도 늘었으며 가족단위 참여자도 눈에 많이 띄었다는 것”이라며 긍정적 입장을 전했다.

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언론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언론들이 퀴어축제만 보도하지 않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퀴어축제를 반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퀴어축제의 음란성을 견제해 감소시키기 위함이며 동성애를 반대하는 의견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결집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련의 분당우리교회 설교 사태와 관련해서는 “그 설교에는 분명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 ‘대세가 넘어갔다’는 부분은 현실을 정확하게 보지 못하는 그릇된 판단이며, ‘꼰대’라는 표현 역시 현장에서 수고와 헌신을 하며 동성애 확산을 막기 위해 땀 흘리는 분들을 눈물짓게 하는 발언이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준비위는 “분당우리교회 부목사의 설교를 통해 낙심하며 슬퍼한 부분이 있었으나 두 번이나 거듭된 사과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모두는 대승적 차원에서 사과를 수용하며 용서하기로 하였다. 이제는 이러한 일을 마무리 짓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전했다.

또한 “반대국민대회 평가회에서 분당우리교회에서 언급된 ‘동성애 연구소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기로 했다”며, “더 많은 국민들의 호응을 받고 온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민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끝으로 준비위는 “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희생과 눈물이 있어야만 한다. 조국 대한민국만은 전 세계를 선도하는 도덕적인 국가가 되도록 항상 저희들과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