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제10차 임원회 개최, 9월 총회 일정 등 상정
회원점명부터 혼란…총회장 결국 “정회” 선언하고 퇴장
회원점명부터 혼란…총회장 결국 “정회” 선언하고 퇴장
이날 임원회는 이주훈 총회장이 소집했으며, 류춘배 부총회장, 김우환 장로부총회장, 윤양표 회의록서기, 이규철 부서기, 신맹섭 회계 등이 참석했다.
부서기 이규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총회장 이주훈 목사는 ‘선한 양심을 가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부총회장 류춘배 목사의 회무기도로 시작한 임원회는 회원점명에서 부총회장 박경배 목사와 서기 김병덕 목사의 회원 자격을 두고 다소 논란이 일었다. 회원 수에 따라 임원회 성원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부 임원들이 부총회장 직무 정지 등에 대해 통보받지 못했다고 사유를 묻자 총회장은 “기소위와 재판국이 결정한 일”이라며 그간의 사건들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임원들은 ‘총회 재판국 및 기소위원 추인 건’이라는 안건을 두고 “아직 추인도 안 된 재판국과 기소위 결정이 유효하냐”에 대해 질의했고, 총회장은 “추인은 추후에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며 법적 하자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임원 10명 전체를 점명할 것인지, 8명만 점명할 것인지를 두고 의견차이가 계속되자 총회장은 정회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퇴장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42회기 정기총회 일시장소를 오는 9월 16~19일 천안백석대학교회로 상정했으며, 총회가입자 서류 처리의 건과 서울강북노회 분립노회 청원의 건, 추경예산의 건, 총회 재판국 및 기소위원 추인 건 등을 다룰 예정이었다.
추경 예산으로는 접대비, 여비교통비에 대한 추경요청안과 신학위원회가 상정한 지방신학교 현판제작 및 방문, 백서 발간 비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봉헌위원회 및 역사자료수집 추경 등이 상정됐으며, 외부 회계감사 비용 추경의 건도 올라왔다.
4개월만에 열린 임원회는 아무런 소득없이 끝났다. 하지만 ‘정회’됐다는 점에서 빠른 시일 내 속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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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고 대립하고 이런 모습을 보면 다른 여타 교단과 다를바가 없고
또 총회장이라고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총신대 김영우총장과 다를바가 무엇인지
과연 개혁주의 생명신학이라고 입술은 외치지만 대체 무엇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고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