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대학생선교단체 CCC, 한기총 탈퇴서 제출

실질적 활동 없었지만 극우행보와 확실한 거리두기로 풀이 한현구 기자l승인2019.06.19 15:08:41l수정2019.06.19 15:56l14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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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의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목사·CCC)가 전광훈 목사의 극우행보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탈퇴서를 19일 제출했다.

CCC는 한기총 회원단체로 가입은 돼있었지만 실질적인 활동은 하지 않는 상태였다. 때문에 한기총 홈페이지의 회원단체 목록에도 빠져있었다. 그럼에도 탈퇴서를 제출하며 거취문제를 정리한 것은 한기총의 정치적 행보와 확실히 선을 긋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CCC는 또 최근 한기총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가 한기총 설립을 주도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김준곤 목사는 한기총 설립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사실이 없다. 앞으로 한기총과 관련 김준곤 목사를 언급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한편, 한기총 창립준비위원회에 참여했던 림인식 원로목사(노량진교회)는 “영락교회 한경직 원로목사가 창립준비위원장을 맡고 각 교단 증경 총회장 등 40여 명이 산파역할을 했다. 한기총 창립은 교단 중심으로 추진됐다”며 “그때 김준곤 목사는 대학생 선교단체 대표로 한기총 설립에 참여하거나 관여할 입장이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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