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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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회복하자”
  • 장종현 목사
  • 승인 2019.06.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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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목사의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4) 영적생명운동

핵심 성경구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많은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더 나아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많이 노력합니다. 하지만 영적인 건강을 위해서 육적인 건강을 위하는 만큼 관심을 갖거나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육적인 건강과 영적인 건강 모두 스스로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지만, 건강을 잃었을 때는 스스로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환자가 스스로 고칠 수는 없습니다. 환자는 의사에게 가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며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말씀합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우리에게 스스로 치료할 능력이 없습니다. 윤리나 도덕을 배웠다고 해서 우리가 나아질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변화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셔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오셔서 우리를 변화시켜 주셔야 비로소 우리는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 변화는 우리의 내적 변화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과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는 우리를 살릴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복음을 아직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복음을 어서 빨리 받아들여야 합니다. 기독교의 핵심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기 전에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었다고 말씀합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아무리 성경의 내용을 잘 알고, 기독교에 대해 이론적으로 통달했다고 할지라도 영혼이 죽은 상태에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할 수 있도록 너와 내가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제4항인 ‘영적생명운동’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며,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영을 회복시키자는 운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자는 영적으로 죽은 자이므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적 생명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은 자신이 영적으로 거듭난 자임을 믿고 확신하며 복음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론을 전달하거나 도덕적 감화를 끼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하나님을 바로 앎으로 영적 생명의 회복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영적생명운동입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죄로 인한 하나님과의 단절인데,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나 자신과 교회, 세상을 살리려면 육으로만은 되지 않습니다. 육은 영적인 생명을 살리는 일에는 무익합니다. 육적인 것을 통해서는 어떤 영적인 변화도 일어나지 않으며, 육적인 지식을 통해서는 어떤 회개와 개혁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육적인 것을 영적인 것으로 알고, 거기서 그쳐 버리고 만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신학을 단지 학문으로만 연구하고, 말로만 개혁하며, 자신은 영적으로 죽어 있는데 남을 살리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살리는 것은 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이기게 하고, 악을 버리고 선을 택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은 오직 성령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이와 같은 능력을 통해 영적인 생명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어떻게 영적인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 즉 ‘영이요, 생명인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할 때 영적인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으로 살리시는 그 강력한 능력이 그분의 말씀에서 나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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