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학생 선교에 관심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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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학생 선교에 관심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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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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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 선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학생들이 복음을 접하며 신앙을 갖게 된 후 향후 고국에 돌아가 선교사역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유학생 복음화는 그들이 나라에서 언어 장벽과 문화·관습의 충돌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아가 엘리트 선교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되기에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길 바란다.

우리나라 일반대학에서 학위과정을 밟는 외국인 유학생은 중국 출신(70%)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베트남 출신(7.2%)이 많다고 한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이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일반대학에서 공부하는 베트남 유학생은 2년 전보다 3배 이상, 3년 전보다 약 5배, 5년 전보다 약 8.5배 늘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선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외국인 유학생 선교학술 포럼’이 최근 부산 모 교회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복음의 수용성이 높은 유학생들이 신앙인이 되어 자국으로 돌아간다면 그 나라 선교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유학생 선교사역의 중요성을 재확인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일부 대학생 선교단체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사역부를 운영하고 있다. 각국 언어별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도 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 등이 한국생활에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필요’를 효과적으로 채워주기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이런 다양한 모임들이 한국교회 안에서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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