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한 신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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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한 신앙인
  • 이창수 목사
  • 승인 2019.06.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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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11~16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필요한 사람들을 부르시고. 그들에게 사명과 직책을 주어 일하게 하셨습니다. 그 부름 받아 일한 사람들로는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 등이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안에 주의 일을 위해 필요한 사람들을 불러 직책을 맡기시고 봉사하게 하셨습니다. 그 목적은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면 장성한 신앙인의 모습은 어떠한 사람입니까?

첫째로 자기 직분대로 일 잘하는 사람입니다.(11~12) 본문 11절에 보면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 라는 직분이 열거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러 직분이 가지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는 모두 예수그리스도를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즉. 예수님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맡은바 각각 다른 직분을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충성되게 감당할 때, 장성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세상 풍조에 밀려 흔들리지 않는 자입니다.(14절) 어린아이의 특징은 철이 없고, 생명의 깊이가 없고 사색이 없고, 감정을 아무데서나 표현하고, 싸우기도 잘하고, 풀리기도 잘하고, 아무나 쉽게 따라가고, 꾐에 쉽게 넘어가고, 세상풍조에 쉽게 넘어 갑니다, 그러나 장성한 신앙인은 세상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습니다. 나무뿌리가 흔들리면 자라지 못하고 쉽게 뽑힙니다. 어떠한 시련과 고난, 역경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은 장성한 신앙인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은 큰 재목으로 쓰임 받게 됩니다.

셋째로, 자기 분량대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입니다. (16) 사도바울은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 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고 했습니다. 교회를 몸으로 비유한다면 모든 지체가 다 각각 분량이 있습니다, 눈, 코 ,입, 손, 다리는 그 지체대로 기능이 있고, 일할 분량이 있습니다. 눈이 코가 하는 일을 할 수 없고, 입이 다리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다 각기 지체대로 그 기능과 분량대로 일할 때 온 몸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분량이란 ‘역량’이요, ‘기능’ ‘척도’를 의미합니다. 오로지 교회의 직분자들은 이일을 위하여 예수를 믿는 것 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워나가야 합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교회는 하나됨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고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세상기준과는 다른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말미암은 교회를 우뚝 세워야 합니다. 또한 성도들이 믿음에 관한 지식과 신뢰가 성숙의 최고도인 그리스도의 충만에 이르도록 돕는데 있습니다. 그 일을 위해서 주의 일을 맡은 자들은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도구로서 봉사하는 데 있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그리스도 는 몸 된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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