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버겁다면 절대 제자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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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버겁다면 절대 제자가 될 수 없다
  • 임석순 목사
  • 승인 2019.06.1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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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제자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갖고 있는 생각들 중에 교정해야 할 것 들이 있습니다. 주를 믿으면 건강하고 잘 산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창26:12,13) 성경을 읽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이삭이 누린 부요와 복에 대해 소망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을 잘 믿으면 이런 부요를 누리게 될 것을 기대하며 신앙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를 잘 믿으면 부자가 되고 건강하다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신앙생활을 잘 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담배나 술을 즐기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기도를 통해 고민이나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일반인들보다 평균적으로 건강하게 삽니다. 그러나 다윗이나 요셉의 삶을 보면 그 어떤 사람들보다 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 했습니다. 고난의 충격으로 갑작스럽게 죽게 된다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에 시달린다거나 자살로 생을 마감 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주를 믿는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보다 건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주어진 여건과 능력 안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고 책임 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지혜롭게 벌고 욕심을 내지 않고 정직하게 삽니다. 그리고 낭비하지 않기 때문에 보편 적으로 잘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 따라 특별히 더 많은 재능이나 부를 갖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뭔가 뜻이 있으셔서 사람을 세우려고 하시면 세우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한에 속한 일에 대해 우리는 주장하거나 판단할 수 없습니다.

제자는 극적인 변화를 경험한다?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비치매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행22:6,7) 사울 이 스데반을 죽인 후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런 극적인 변화를 갈망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만 들어가면 되는 상태였습니다.

모든 것이 다 준비된 사람이었지만 삶의 목적이 잘못 설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서 인생의 목적이 바뀐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가 사도행전 2장에서는 커다란 능력을 나타나게 되는 것도 결코 갑작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3년이라는 시간을 같이 먹고 동행하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어느 순간에 갑작스럽게 변한 것이 아닙니다. 절대로 우리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부름 받은 자는 평생 동안 제자로 살아가면서 가르침을 받고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나면서부터 신앙생활을 했던 저도 목적을 분명하게 알게 된 이후부터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이 더 빨리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예수님을 닮아가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만 큼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통해 증거 됩니다. 제자는 예수님을 닮고 따르는 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닮고 따라가는 것에 대해 많은 성도들이 버거워합니다.

한국교회는 예수님을 따르다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예수님을 부인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목적이 자신이 잘 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는 절대로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내가 “예수를 믿었다”라고 고백한다면 평생에 걸쳐 예수님을 닮고 따라가겠다는 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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