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보암의 어리석은 선택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양병희 목사l승인2019.06.11 16:30:19l14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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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순간순간 선택의 분기점에 놓일 때가 많다. 선택은 자유지만 선택에 대한 결과는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결혼의 선택, 직업의 선택, 종교의 선택, 모두가 인생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아담은 선악과를 잘못 선택하고 에덴에 모든 축복을 빼앗기고 말았다. 아합 왕은 이세벨이란 이방여자 하나 잘못 선택한 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나라의 운명까지 망쳐 버렸다. 롯은 소알 땅을 선택한 것이 훗날에 소돔과 고모라의 땅을 택하고 말았다. 모두 잘못된 선택의 결과다.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 그리스도인은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1)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고 선택을 해야 한다. (2) 양심을 따라 선택을 해야 한다. (3) 더 불어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해야한다.

성경에 나오는 르호보암은 선택을 잘못함으로 통일 왕국을 남북으로 분열시켰다. 르호보암은 다윗의 손자요 솔로몬의 아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지 않고 자기 멋대로 나라를 다스렸다. 믿음을 버렸고, 하나님의 지혜를 버렸다.

나라가 어려울 때 솔로몬 왕 때부터 자문을 했던 원로들이 있었다. 그런데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경륜과 지혜로운 말을 버리고 자기와 함께 자라난 젊은 신하들과 의논하며 아첨하는 말을 듣고 정책을 세웠으며, 지쳐있는 백성들에게 무거운 멍에를 씌웠다. 아버지가 채찍으로 다스렸다면 왕은 전갈채찍으로 다스리라고 했다. 르호보암은 원로들의 자문을 버리고, 젊은 신하들의 말을 듣고 억압 정책을 펼치다가 통일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되고 말았다. (역대하 10장 7~9절)

가정에서도 어른들의 지혜로운 말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교회서도 어른들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장로님들, 권사님들이 하시는 말은 인생의 경륜과 영성에서 길어 올리는 마중물 같은 지혜다.

지금 이 나라도 마찬가지다. 원로들의 고언에 귀를 기울이고 국정에 반영해야 한다. 

오늘날 같이 어려운 난국일수록 역사의 격랑기를 살아오신 어른들의 경험과 지혜로운 자문을 잘 들어야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어느 것 하나 건강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을 떠난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선택을 역사의 거울로 삼기를 기도한다. (역대하 10장 6~9절)

양병희 목사  igoodnews@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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