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요리대회 섭렵…“도전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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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요리대회 섭렵…“도전에 박수를”
  • 김수연 기자
  • 승인 2019.06.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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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2019 백석 아트푸드 페스티벌’ 맞아 각종 시상식 개최

데친 문어로 만든 스테이크 옆에 레몬과 라임 등을 이용한 과일음료, 그리고 파인애플이 들어간 파인애플 모양의 컵케이크와 히비스커스 및 석류로 만든 에이드가 먹음직스런 색과 모양을 뽐내며 보기 좋게 디스플레이 됐다.

그 위로 “일상생활에 지친 문어가 더위를 피해 하와이로 가서 휴식을 즐기며 시원한 음료와 달콤한 파인애플 나무 밑에서 쉬고 있다”는 익살스런 콘셉트의 설명이 미각은 물론 웃음까지 자극한다.


지난 30일 백석예술대학교 비전센터 3층 로비에는 ‘2019 백석 아트푸드 페스티벌’을 맞아 마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하는 각양각색의 스토리가 담긴 맛있는 음식들이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석예대 외식산업학부 소속 호텔외식서비스·커피·호텔제과제빵·호텔조리 등 4개 전공이 공동 주관한 ‘2019 백석 아트푸드 페스티벌’ 속 ‘제1회 Food Service Collaboration Day’는 전공 간의 벽을 허물고 외식산업학부의 기량을 뽐내는 동시에 단합을 추진하고자 기획됐다. 여기에 학생들이 그동안 강의에서 배운 바를 직접 실천해보는 ‘실습’의 기회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도 더해졌다. 역기에는 총 34개 팀 13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백석비전센터 10층 예랑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호텔조리 한경연 A팀장 외 8명 △호텔제과제빵 김문한 B팀장 외 8명 △호텔외식서비스 양정연 C팀장 외 8명 △커피 김창민 D팀장 외 8명 등이 ‘제1회 Food Service Collaboration Day’에 참가한 결과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2019 백석 아트푸드 페스티벌’에서는 특별히 지난 상반기 국내외 각종 요리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낸 이들에 대해 윤미란 총장이 다시 한 번 상장을 수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는 △2019 서울국제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환경부 장관상:고한욱 외 7명)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노가현 외 8명)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호텔조리1 라이브경연부문 대상:이지수 외 4명, 금상 A팀:박주형 외 4명, 금상B팀:조성민 외 4명, 금상C팀:김하경 외 4명, 개인전시 금상:손효준 / 호텔조리2 라이브경영부문 대상:조영현 외 4명, 금상A팀:하지선 외 4명, 금상B팀:강희호 외 4명, 은상C팀:김민찬 외 4명/ 푸드카빙 금상:김미주 외 4명/ 제과제빵 전시부문 개인전 금상:문현지 외 20명, 은상:김이한 외 5명) △대한민국 국제요리 제과 경연대회(제과제빵 단체전시부문 대상:이송진 외 4명, 금상A팀:조성도 외 4명 / 개인전시부문 금상: 김소담 외 1명, 은상: 김민서, 동상:홍현숙 외 1명 / 호텔조리 라이브경연부문 은상:A팀 이지은 외 4명) △2019한국푸드카빙 경연대회(금상:윤정현 외 9명) △2019년 한국외식음료경연대회(금상:박지연) 등이다.

윤미란 총장은 “너무나도 멋진 학생들의 작품에 감탄이 나온다”며 “교내는 물론 교외, 국제대회에서도 수상을 휩쓴 학생들을 보니 정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결과보다도 사실은 ‘과정’이 더 중요한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도교수의 가르침에 잘 따라와 준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때로는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지금처럼 하나씩 잘 극복해서 앞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인재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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